'154번째 대회 우승' 배소현, 한국여자오픈 첫날 공동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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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154번째 대회에서 처음으로 우승을 차지한 배소현(31·바이오프롬)이 이번엔 메이저 대회 우승에 도전한다.
배소현은 13일 충북 음성 레인보우힐스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DB그룹 제38회 한국여자오픈골프선수권대회(총상금 12억 원) 1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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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154번째 대회에서 처음으로 우승을 차지한 배소현(31·바이오프롬)이 이번엔 메이저 대회 우승에 도전한다.
배소현은 13일 충북 음성 레인보우힐스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DB그룹 제38회 한국여자오픈골프선수권대회(총상금 12억 원) 1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쳤다.
배소현은 지난달 26일 막을 내린 E1 채리티 오픈에서 최종 합계 9언더파 207타를 기록, 2011년 KLPGA에 입회한 뒤 처음으로 우승했다.
그 기세를 몰아 메이저 대회 우승까지 노린다. 배소현은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잡은 노승희(요진건설)와 공동 선두에 올랐다.
2019년 KLGPA에 입회한 노승희는 첫 정규투어 우승을 꿈꾼다.
정윤지(NH투자증권)는 3언더파 69타로 3위에 올라 배소현과 노승희를 바짝 쫓았다.
2022년 이 대회 2라운드에서 오구 플레이를 펼쳤다가 한 달 뒤 자진 신고, 최종 1년 6개월 출전 정지 징계를 받은 윤이나(하이트진로)는 2년 만에 참가한 대회에서 2언더파 70타로 공동 4위에 이름을 올렸다.
'디펜딩 챔피언' 홍지원(요진건설)은 이븐파 72타를 기록해 공동 19위로 첫 라운드를 마쳤다.
시즌 4승에 도전하는 이예원(KB금융그룹)은 버디를 한 개도 못 잡고 5오버파 77타로 부진했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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