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대구·경북 곳곳 오늘 늦은 저녁까지 소나기…내일도 폭염주의보
[KBS 대구] 이번 주 내내 불볕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기온이 오로다 보니 곳곳에 소나기 소식도 잦은데요,
오늘 늦은 저녁까지 경북 북부내륙을 중심으로 5~20mm의 소나기 지나겠습니다.
대구와 경북 일부 지역의 폭염주의보가 나흘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구미는 36도를 웃돌았고요,
대구와 경북내륙 일부 지역에서는 올해 들어 가장 높은 일 최고기온을 기록하는 등 더위의 기세가 상당합니다.
내일도 폭염특보가 내려진 대구와 경북 남부를 중심으로는 체감온도가 33도 안팎으로 올라 덥겠습니다.
내일도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은 가운데 뜨거운 햇볕에 기온이 빠르게 오르겠습니다.
내일 대구의 한낮 기온은 34도까지 올라 평년 기온을 웃도는 더위가 나타나겠는데요,
다만, 모레인 토요일에 대구, 경북에 소나기가 내리면서 기온이 주춤하겠고요,
일요일에는 한낮 기온이 31도 선으로 낮아지면서 오늘보다는 더위가 조금 덜하겠습니다.
내일도 전국적으로 맑은 하늘이 드러나겠고요,
불볕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다음은 대구, 경북의 지역별 내일 기온입니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대구가 21도, 안동이 18도, 포항 21도로 20도 안팎으로 시작하겠습니다.
한낮에는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고요,
여전히 덥겠습니다.
대구와 안동이 34도, 구미는 35도까지 오르겠고요,
포항은 32도가 예상됩니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0.5~1m로 잔잔하겠습니다.
불볕더위는 주말부터 조금 누그러지겠는데요,
토요일 대구와 경북에 소나기가 내리면서 기온이 내려가겠지만, 다음 주도 여전히 30도를 웃도는 기온이 이어지겠습니다.
날씨정보 전해드렸습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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