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5명에게 113억원 가로챈 전세사기 일당 18명 무더기 기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동산 컨설팅 업체를 가장한 조직적인 전세사기로 100억 원대 보증금을 가로챈 일당이 대거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이들은 2021년 8월부터 이듬해 6월까지 수도권 일대에서 부동산 컨설팅 업체 사장·부장·직원 등으로 활동하면서 임차인의 전세보증금으로 주택을 매매하는 이른바 '무자본 갭투자' 방식을 통해 주택 428채를 사들이는 과정에서 피해자 75명으로부터 총 113억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부동산 컨설팅 업체를 가장한 조직적인 전세사기로 100억 원대 보증금을 가로챈 일당이 대거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8부는 부동산 컨설팅 업체 사장 최 모 씨 등 18명을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2021년 8월부터 이듬해 6월까지 수도권 일대에서 부동산 컨설팅 업체 사장·부장·직원 등으로 활동하면서 임차인의 전세보증금으로 주택을 매매하는 이른바 '무자본 갭투자' 방식을 통해 주택 428채를 사들이는 과정에서 피해자 75명으로부터 총 113억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최 씨 등은 주택의 임대차보증금이 매매대금보다 높아 계약기간이 끝나도 보증금을 반환할 의사나 능력이 없음에도 이런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검찰은 특히 이들이 결성한 부동산 컨설팅 업체가 전세사기를 목적으로 결성된 범죄집단이라고 보고 범죄단체 조직·가입·활동 등 혐의도 적용했습니다.
이준희 기자(letswi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society/article/6607625_36438.html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 '명품백 전달' 최재영 목사 "김건희 여사는 '대통령 사칭죄'"
- 헌재, '이정섭 탄핵심판' 증인으로 처남·포렌식 업체 대표 채택
- 조국혁신당·개혁신당 "채상병 특검·국정조사 동시 추진"
- 한 총리, 환자단체 만나 "국민의 생명보다 중한 것 없어"
- 밀양 성폭행 피해자 첫 입장 "금방 꺼지지 않았으면‥"
- 진 1천명 프리허그에 '감격'‥"11주년 축하" 잠실 들썩
- "밀양역 내리는데 다 쳐다봐" 당황한 주민 글 봤더니‥
- "원외 대표는 어려워"‥"그럴거면 뭐하러 사퇴"‥여당 중진들, 한동훈 견제?
- "어‥!" 눈빛 번뜩인 택시기사, 어쩐지 '촉' 남다르다 했는데..
- 일본, '사도광산' 세계유산 구역서 근대유산 지역 제외키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