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광주·전남 올 들어 가장 더워…내일도 무더위

KBS 지역국 2024. 6. 13.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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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광주]6월 중순인데, 벌써 한여름의 무더위가 찾아왔습니다.

오늘 광주의 한낮 기온이 36.2도까지 오르며 평년 기온을 8도가량이나 웃돌았습니다.

더위는 내일도 이어지겠습니다.

현재 광주와 담양, 곡성 등 6개 시군에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인데요,

이들 지역을 중심으로 33도 안팎까지 올라 덥겠고, 체감온도는 더 높을 수도 있겠습니다.

오늘과 내일 대체로 맑은 하늘이 드러나겠지만, 오늘 저녁까지는 내륙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5~20mm가 예상되고요,

돌풍과 천둥, 번개가 동반될 수 있겠습니다.

다음은 자세한 지역별 기온입니다.

내일 아침 기온 오늘보다도 1도~2도가량 높게 시작하겠습니다.

한낮 기온은 장성과 나주 32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여수의 낮 최고 기온 26도, 광양 31도로 매우 덥겠습니다.

목포의 한낮 기온 29도, 신안과 무안 30도로 평년 기온을 1도~6도가량 웃돌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비교적 잔잔하겠습니다.

모레 오후에 소나기 예보 들어있는데요,

이날 비가 내리면서 더위가 조금은 누그러지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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