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좀 주전으로 써 봐!’...‘1경기 출전’ 맨유 백업 GK, SNS에 ‘하이라이트 영상’ 게재

이종관 기자 2024. 6. 13.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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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 2024를 향한 알타이 바인드르의 마음은 진심이다.

비록 많은 경기 출전하지는 않았으나 잠재력 하나는 확실했다.

NO.2 골키퍼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예상되긴 했으나 많은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다.

지난 뉴포트 카운티와의 FA컵에서 데뷔전을 가지긴 했으나 그것이 올 시즌 마지막 출전 경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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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이종관]


유로 2024를 향한 알타이 바인드르의 마음은 진심이다.


1998년생, 튀르키예 국적의 골키퍼 바인드르는 튀르키예 대표팀이 기대하던 ‘특급 유망주’였다. 자국리그 앙카라귀지 유스에서 성장한 그는 2016년, 1군으로 콜업됐고 2018-19시즌, 프로 데뷔전을 가지며 본격적으로 선수 커리어를 시작했다.


비록 많은 경기 출전하지는 않았으나 잠재력 하나는 확실했다. 2019-20시즌을 앞두고 ‘명문’ 페네르바체가 그를 영입했고 이적과 동시에 주전 골키퍼로 등극하며 리그 수위급 골키퍼로 발돋움했다. 2019-20시즌 최종 기록은 35경기 50실점 5클린시트.


이후에도 입지는 굳건했다. 특히 지난 2022-23시즌엔 40경기에 출전해 45실점 14클린시트를 기록하며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내기도 했다. 페네르바체에서의 최종 기록은 145경기 162실점 44클린시트. 그리고 올 시즌을 앞두고 ‘빅클럽’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하며 본격적인 ‘빅리그’ 생활을 시작했다.


커리어 첫 프리미어리그(PL) 무대를 밟은 바인드르. NO.2 골키퍼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예상되긴 했으나 많은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다. 팀의 주전 수문장인 안드레 오나나가 에릭 텐 하흐 감독의 굳건한 신뢰를 받고 있기 때문. 지난 뉴포트 카운티와의 FA컵에서 데뷔전을 가지긴 했으나 그것이 올 시즌 마지막 출전 경기였다. 2023-24시즌 최종 기록은 1경기 2실점.


튀르키예 대표팀에서도 입지는 달라지지 않을 전망이다. 영국 ‘토크 스포츠’는 13일(한국시간) “맨유에서 실망스러운 시즌을 보낸 바인드르는 유로 2024에서도 벤치에 앉을 것이다”라고 예측했다.


그러나 바인드르의 출전 의지는 굳건하다. 현재로서 확실한 주전을 맡고 있는 선수가 없기 때문. 트라브존스포르 소속의 우르잔 차크르가 오랫동안 튀르키예 NO.1 역할을 소화했으나 최근 들어 급격하게 흔들리기 시작했고 바인드르, 메르트 귀노크에게도 출전 기회가 양분되고 있는 상황이다. 매체는 “바인드르는 SNS 스토리에 ‘하이라이트 영상’을 게재하며 자신을 어필했다. 그는 자신의 중요성을 보여주고 싶어 필사적으로 노력 중이다”라고 보도했다.


사진=게티이미지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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