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탄산음료 먹지 마세요"···카자흐스탄 음료서 허용 안 된 착색료 검출

김수호 기자 2024. 6. 13.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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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가 수입산 탄산음료에서 국내 미지정 식용색소가 검출되자 회수조치했다.

12일 식약처는 국내에서 식품첨가물로 허용되지 않은 착색료 '퀴놀린 옐로우'가 검출된 수입 탄산음료를 판매 중단하고 회수 조치한다고 밝혔다.

퀴놀린 옐로우는 카자흐스탄, 러시아, 유럽연합(EU) 등에서는 일부 식품에 착색료 용도로 사용 가능하지만 한국, 일본, 캐나다 등에서는 식품첨가물로 지정되지 않아 사용할 수 없다고 식약처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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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식약처
[서울경제]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가 수입산 탄산음료에서 국내 미지정 식용색소가 검출되자 회수조치했다.

12일 식약처는 국내에서 식품첨가물로 허용되지 않은 착색료 '퀴놀린 옐로우'가 검출된 수입 탄산음료를 판매 중단하고 회수 조치한다고 밝혔다. 회수 대상 제품은 식품 수입판매업체인 '도브르이'가 수입·판매한 카자흐스탄산 '디찌 에너지 드링크' 300㎖로, 제조 일자는 2023년 11월 16일로 표시돼 있다.

퀴놀린 옐로우는 카자흐스탄, 러시아, 유럽연합(EU) 등에서는 일부 식품에 착색료 용도로 사용 가능하지만 한국, 일본, 캐나다 등에서는 식품첨가물로 지정되지 않아 사용할 수 없다고 식약처는 설명했다.

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에게 섭취를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하라고 당부하면서 제조 일자가 다른 해당 제품에 대해서도 수거 검사를 확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수호 기자 su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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