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소식] 홍천·횡성·원주서 ‘과수화상병’ 잇따라 발생 외
[KBS 춘천]농촌진흥청은 지난달(5월) 홍천의 배 농장을 시작으로 최근 횡성과 원주에서도 과수화상병이 잇따라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횡성의 경우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올해 강원도 내 과수화상병 발생 면적은 3개 농가, 만 제곱미터로 지난해 발생 면적의 3분의 1 수준입니다.
농진청은 무더운 날씨와 높은 습도 등 세균이 번지기 쉬운 날씨를 질병 확산의 주요 원인으로 보고 있습니다.
학교폭력 피해 치료 연평균 60여 명…“지원 확대”
강원도교육청은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학교폭력 피해 치료비를 지원한 학생은 190여 명이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한 해 평균 60여 명에 해당하는 겁니다.
연도별로는 2021년 63명, 2022년 60명, 지난해 70명이었습니다.
교육청은 학교폭력 피해 학생에 대한 심리 치유 지원을 확대할 방침입니다.
춘천시, ‘폐의약품’ 수거함 설치…회수·처리 지원
춘천시는 오늘(13일) 춘천남부노인복지관에서 주식회사 메디카코리아와 폐의약품 회수·처리 지원 업무 협약을 했습니다.
이에 따라 메디카코리아는 춘천에 폐의약품 전용 수거함 10개를 지원합니다.
폐의약품은 유효기간이 지났거나 변질돼 사용할 수 없는 의약품입니다.
이를 잘못 배출할 경우에는 환경오염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강원교육청, ‘찾아가는 건강 프로그램’ 운영
강원도교육청이 올해 말까지 근로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대상은 급식 종사자와 청소원, 시설 관리직 등입니다.
이 사업은 근로자건강센터의 간호사, 물리치료사 등 건강 관리 전문 인력이 사업 대상자들의 근골격 질환 등에 대한 건강 상담을 해 주는 겁니다.
철원군, 민방위 대피시설 민관군경 합동 점검
남북 긴장 속에 북한의 도발이 우려됨에 따라, 민방위 대피시설에 대한 점검이 이뤄집니다.
철원군은 통리장을 포함한 민, 관, 군, 경 합동으로 민방위 대피시설 30곳을 점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점검에서는 기관별 대피시설 관리 상태와 안내ㆍ유도 표지판, 비상용품 등 비상 사태 시 필요한 물품과 시설이 적절한지를 중점적으로 살펴봅니다.
양구군, 빈집 추정 220곳 실태 조사…내년 정비
양구군이 이달(6월)부터 올해 말까지 한국부동산원과 공동으로 빈집으로 추정되는 건물 220곳에 대한 실태 조사를 합니다.
주요 조사 항목은 방치 사유와 위해 수준 등급 산정입니다.
양구군은 이번 실태 조사 결과를 내년도 빈집 정비 계획에 반영할 방침입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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