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원만 달라"며 지하철에서 여성들에게 소리친 30대 男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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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에서 불특정 여성을 상대로 1000원만 달라며 요구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경범죄처벌법 위반 혐의로 13일 30대 남성 A씨를 서울 동대문구 회기역에서 현행범 체포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후 4시 10분쯤 서울지하철 2호선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에서 왕십리역을 거쳐 경의중앙선 회기역으로 지하철을 타고 이동하면서 불특정 여성들에게 "집에 가고 싶다", "1000원만 달라"고 고성을 지른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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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영민 기자] 지하철에서 불특정 여성을 상대로 1000원만 달라며 요구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후 4시 10분쯤 서울지하철 2호선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에서 왕십리역을 거쳐 경의중앙선 회기역으로 지하철을 타고 이동하면서 불특정 여성들에게 “집에 가고 싶다”, “1000원만 달라”고 고성을 지른 혐의를 받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그를 현행범 체포했다. 경찰은 A씨가 지난 11일 오후 지하철 3호선 역사에서 여장을 한 채 비슷한 범죄를 저지른 남성과 동일범인지 확인하고 있다.
이영민 (yml1221@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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