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시민·교육단체 "청주 외국인 전용 카지노 입점 절대 반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북시민단체와 교육단체가 외국인 전용 카지노 입점에 대한 반대 의견을 재차 강조했다.
카지노 입점 반대 범시민비상대책위원회·충북교육연대 등 시민·교육단체는 13일 오후 그랜드플라자 청주 호텔 앞에서 집회를 열고 "그간 청주시민은 그랜드 호텔 측에 카지노 입점 반대 의사를 전달했으나 이를 묵살 당했다"며 "이를 무시하고 카지노 입점을 강행한다면 청주시민과 모든 단체와 기업은 호텔에 대해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청주시 건축위원회 '부결' 처리…충북도의회는 반대 결의안 채택
(청주=뉴스1) 이재규 기자 = 충북시민단체와 교육단체가 외국인 전용 카지노 입점에 대한 반대 의견을 재차 강조했다.
카지노 입점 반대 범시민비상대책위원회·충북교육연대 등 시민·교육단체는 13일 오후 그랜드플라자 청주 호텔 앞에서 집회를 열고 "그간 청주시민은 그랜드 호텔 측에 카지노 입점 반대 의사를 전달했으나 이를 묵살 당했다"며 "이를 무시하고 카지노 입점을 강행한다면 청주시민과 모든 단체와 기업은 호텔에 대해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주변에는 병설유치원 2개와 청주여고, 주중초, 율량중학교, 청주대학교가 자리잡고 있다"며 "교육시설이 밀집해 있고 학생 1만여 명이 유동하는 지역에 카지노가 입점한다는 것이 말이 되는가"라고 따져 물었다.
이들은 "학생들의 교육 학습권과 주거환경권 보호를 위해 청주시청과 교육청이 단호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앞서 지난 5일, 청주시 건축위원회는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 건축물 용도변경안에 대해 부결 처리했다. 주거와 교육환경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이 이유였다.
충북도의회도 지난 10일 417회 정례회 1차 본회의에서 '청주 외국인 전용 카지노 입점 반대 결의안'을 채택했다.
결의안에는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의 카지노 입점 중단과 청주시의 건축물 용도변경 불승인, 정부의 카지노 허가 체계 강화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jaguar97@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전처, 김병만 명의로 사망보험 20개 가입…수익자도 그녀와 양녀 딸" 충격
- 괌 원정출산 산모, 20시간 방치 홀로 사망…알선업체 "개인 질병, 우린 책임 없다"
- 격투기 선수 폰에 '미성년자 성착취 영상' 수십개…경찰, 알고도 수사 안했다
- 토니안 "상상초월 돈 번 뒤 우울증…베란다 밑 보며 멋있게 죽는 방법 생각"
- 절도·폭행에 세탁실 소변 테러…곳곳 누비며 공포감 '고시원 무법자'
- 김태희, ♥비·두 딸과 성당서 포착…"꿈꾸던 화목한 가정 이뤄"
- 14만 유튜버 "군인들 밥값 대신 결제" 말하자…사장님이 내린 결정 '흐뭇'
- 박나래 "만취해 상의탈의…이시언이 이단옆차기 날려 막아"
- 최현욱, SNS '전라 노출' 사진 게시 사고…'빛삭'에도 구설
- 12억 핑크 롤스로이스에 트럭 '쾅'…범퍼 나갔는데 "그냥 가세요"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