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로컬푸드 임시 직매장, 개장 초기부터 '인기'

허충호 기자 2024. 6. 13. 19:4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남 양산시는 지난달 31일 개장한 '로컬푸드 임시 직매장'의 이용객이 지난 10일 현재 3500여명에 이르고, 누적 매출액도 5700만 원에 달하는 등 성황리에 운영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양산시 로컬푸드 임시 직매장은 2019년 농림축산식품부 공모 사업에 선정된 양산시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의 일환으로 양산시 중소농업인의 농산물 판로개척을 위해 마련된 직거래 장터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상시 출하 농어인 70여명…10일 간 누적 매출 5700만원
나동연 시장이 13일 로컬푸드 임시 직매장을 찾아 시민들과 대화하고 있다.(양산시 제공)

(양산=뉴스1) 허충호 기자 = 경남 양산시는 지난달 31일 개장한 ‘로컬푸드 임시 직매장’의 이용객이 지난 10일 현재 3500여명에 이르고, 누적 매출액도 5700만 원에 달하는 등 성황리에 운영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양산시 로컬푸드 임시 직매장은 2019년 농림축산식품부 공모 사업에 선정된 양산시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의 일환으로 양산시 중소농업인의 농산물 판로개척을 위해 마련된 직거래 장터다.

임시 직매장은 생산농가가 수확한 농산물을 직매장에 직접 출하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신선한 제철 농산물을 가장 맛있을 때 시민에게 선보일 수 있도록 엽채류 2일, 과채·과일류는 3일의 판매 기한을 두는 등 엄격한 기준을 적용하고 있다.

또 중소농업인의 농산물 판로개척 및 농가소득향상을 위해 최소한의 수수료를 제외한 판매금액을 생산 농가에 돌려줌으로써 참여 농가의 만족도도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임시 직매장에 재배한 농산물을 상시 출하하는 농업인은 70여명에 이른다.

이날 오후 임시직매장을 방문한 나동연 시장은 "시민들에게 보다 저렴하고 질 좋은 지역 농축산물을 선보이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타 시군과의 협업 등 농축산물 판로 확대를 통해 신선하고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해 생활환경개선과 삶의 질 향상에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victiger38@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