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경남] 창원시 백일해 환자 급증…“접종·등교 중지해야” 외
[KBS 창원]창원시는 최근 백일해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며, 1세 미만 영아 등 모든 연령층에 예방접종을 당부했습니다.
창원시는 "올해 창원지역 백일해 환자는 지난 10일 기준 328명으로, 크게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창원시는 콧물이나 기침 등 백일해 증상이 의심되는 청소년은 등교와 등원을 중지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진실화해위, ‘3·15의거 인권침해 사건’ 진실규명 결정
2기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가 '3·15 의거 관련 상해 등 인권침해 대상자에 대해 진실규명을 결정했습니다.
진실화해위는 1960년 3월 17일 진해고등학교 학생 등 10여 명이 시위에 참여하다 경찰에 연행돼 구금되거나 폭행당한 정황을 확인했다며, 추가로 진실규명을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결정으로 3·15의거 관련 진실규명 대상자는 353명으로 늘었습니다.
“경상남도 경남여성새일센터장 논란에 미온적 대처”
경상남도가 경남여성새로일하기센터장의 직장 내 괴롭힘 논란에 대해 미온적으로 대처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경남도의회 박주언 의원은 경상남도는 현장에 나가 문제를 확인하고 적극적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경상남도 관계자는 직장 내 괴롭힘 등 관련 자료를 요청했고, 고용노동부에 판단을 구할 예정이라고 답했습니다.
창원대박물관 ‘창원 구석기 유적 특별전’ 열어
국립창원대 박물관이 오늘(13일)부터 연말까지 '창원의 역사를 10만 년 앞당기다'를 주제로 창원 구석기 유적 특별전을 엽니다.
이번 특별전에는 창원에서 처음 확인된 구석기 유물 10점을 공개합니다.
창원대 박물관은 창원의 역사를 구석기 중기까지 확장하는 의미를 담았다고 설명했습니다.
‘100억 원대 횡령’ 김해 우리은행 30대 직원 구속
100억 원대 횡령 혐의를 받는 우리은행 김해 금융센터 소속 30대 직원 A씨가 구속됐습니다.
김해서부경찰서는 어제(12일) 저녁 법원으로부터 구속영장을 발부받았다며, A씨가 기업 대출 관련 업무를 하면서 서류를 위조해 대출금을 빼돌린 혐의를 수사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공범 여부 등을 추가 조사할 계획입니다.
뇌사상태 고교생 박유현 군, 장기기증으로 생명 살려
주짓수 국가대표를 꿈꾸던 창원의 한 고등학생이 뇌사상태에서 장기를 기증하고 세상을 떠났습니다.
한국장기기증원은 지난달 16일 사고를 당해 뇌사상태에 빠진 박유현 군이 장기 기증으로 1명의 생명을 살렸다고 밝혔습니다.
박 군의 가족은 박 군의 몸 일부라도 오래 살아 숨쉬길 바라는 마음에서 장기 기증을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창원 홍합 양식장서 끼임 사망 사고…중대재해 수사
창원의 한 홍합 양식장에서 60대 노동자가 끼임 사고로 숨져 관계 기관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창원해양경찰서는 일용직 노동자 A씨가 그제(11일) 창원시 구산면 한 양식장에서 양식 홍합을 끌어올리다 가슴 등 신체가 양망기에 끼여 숨졌다며,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고용노동부 창원지청도 중대재해처벌법과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여부 등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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