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왜 6월에 벌써 선수 4명 방출…이숭용 감독 “프런트 결정, 아쉬워도 프런트가 해야 할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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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선수 4명을 방출했다.
SSG는 13일 정성곤, 김주온, 유호식(이상 투수) 포수 김건이에게 방출을 통보했다고 밝혔다.
SSG는 "4명의 선수와 면담을 통해 방출 의사를 전달했다"고 전했다.
SSG는 군 제대 선수 등 6~7월 팀에 새롭게 합류하는 선수들의 자리를 만들기 위해 기존 선수단에서 방출이 불가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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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인천, 한용섭 기자] 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선수 4명을 방출했다.
SSG는 13일 정성곤, 김주온, 유호식(이상 투수) 포수 김건이에게 방출을 통보했다고 밝혔다. SSG는 “4명의 선수와 면담을 통해 방출 의사를 전달했다”고 전했다.
이숭용 감독은 13일 KIA와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 인터뷰에서 방출 선수와 관련해 “프런트에서 계속 체크를 했고, 프런트가 판단을 해서 그렇게 결정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아쉬워도 또 이제 군 복무 선수도 들어오고, 엔트리라는 게 정해져 있으니까. 프런트가 해야 할 일을 하는 거니까 아쉬워도 결정에는 별로 그런 건 없습니다. 의견이 없습니다”라고 말했다.
팀 마다 선수 등록 인원은 한정돼 있다. SSG는 군 제대 선수 등 6~7월 팀에 새롭게 합류하는 선수들의 자리를 만들기 위해 기존 선수단에서 방출이 불가피했다.
정성곤은 2022년 트레이드를 통해 KT에서 SSG로 이적했는데, 2년 만에 방출 명단에 올랐다. 2022년 트레이드 이후 SSG에서 2경기 등판해 2⅔이닝 3실점, 평균자책점 10.13을 기록했다. 지난해는 6경기(4⅓이닝) 등판해 평균자책점 10.38을 기록했다. 올해는 1군에 올라오지 못했다. 2군에서 12경기 1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19.18로 부진했다.
2015년 신인드래프트 2차 7라운드로 삼성에 입단한 김주온은 2차 드래프트를 통해 SK 로 이적했다. 올해 1군에서 2경기 등판해 평균자책점 15.43(4⅔이닝 8실점)을 기록했다. 프로 통산 39경기에서 3패 평균자책점 9.00을 기록했다.
유호식은 2018년 신인드래프트 2차 3라운드로 지명을 받아 입단했는데, 1군에서는 한 경기도 뛰지 못했다. 올해 2군에서 13경기 1승 1패 1홀드 평균자책점 8.55를 기록했고, 2021년부터 올해까지 2군에서 통산 61경기 6승 11패 1홀드 평균자책점 5.53을 기록했다.
김건이는 2023년 신인드래프트 10라운드 전체 95순위 지명을 받아 입단했다. 1군 출장 기록은 없다. 지난해 2군에서 타율 2할7푼7리(159타수 44안타) 3홈런 28타점을 기록했고, 올해는 타율 9푼5리(21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하고 방출 통보를 받았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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