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출신 22대 국회의원, "충북과 대한민국 발전 위해 노력할 터"

 충북도민회, 충북 출신 22대 당선인 축하연 개최…의정 활동 적극 후원

제22대 국회의원에 당선된 충북 출신 국회의원들과 김정구 충북도민회장이 13일 오후 6시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관에서 축하연을 가져다. 사진=박명규기자

충북도민회중앙회(회장 김정구)는 13일 충북 출신 22대 국회의원 당선축하 모임을 갖고 의정활동을 적극 지원키로 했다.

이날 행사는 서울 여의도의 중소기업중앙회관에서 충북 출신 국회원들과 도민회 회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김 회장은 축사에서 "1250만 충청인들이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며 "4년간 충북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국민통합을 위해 최고의 정치인으로 자리잡기 바란다"고 격려했다.

김 회장은 "충북도민회만이 지역 출신 당선 축하연을 하고 있다, 충북도민회 가입회원수가 60만명을 돌파했다"며 "충북 출신 국회의원들을 성장시키고 키우는데 적극 노력하자"며 "국회의원 각자의 꿈꾸는 계획이 이뤄지도록 충북도민회가 적극 지원하겠다. 충북도민의 자긍심을 갖도록 후원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충북 출신 국회의원들에게 뜨거운 열정을 갖고 성원을 보내자"며 "의정활동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충북 출신 국회의원들이 적극 재정적으로도 후원하자"고 당부했다.

충북 음성이 고향인 김동연 경기자사는 "나는 왜 정치를 할까를 스스로에게 던지고 자문자답한다"며 "23명의 충북 출신의 국회의원들을 축하하면서, 내가 왜 정치를 할까에 답을 할 수 있다면. 소신껏 용기있게 정치를 했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이어 "저는 음성에서 태어났고, 어머니는 진천 출신이다. 충북도청에 근무했었고, 고향에 대한 애정과 자부심이 있다"며 "충북 출신 23분 국회의원들이 당과 이념을 떠나 충북을 위해 큰 일을 하고, 고향발전을 위해 노력해달라. 나도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

충북 청주가 고향인 더불어민주당 6선 조정식 의원은 "22 국회가 출범했는데, 지역구 뿐만 아니라 충북과 충북도민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충북이 대한민국 발전의 중심축을 이뤄가는 지역이 되도록 의정활동 열심히 하겠다"고 했다.

충북 영동이 고향인 5선 나경원 의원은 "충북 출신 23명이 있는 충북당이 하나 생겼다. 충북의 일이면 꼭 챙기겠다. 충북 출신 정치인으로 국가와 대한민국 미래를 위해 일하겠다"며 "대선에서 충북에서 이기는 정치인이 대통령이 됐지만, 충북 출신이 대한민국 이끄는 리더가 되야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4·10총선에서 당선된 충북 출신은 6선의 조정식의원을 비롯해서 23명이다. 정당별 분포는 국민의힘 6명, 더불어민주당 16명, 조국혁신당 1명이다. 소속정당별 명단은 다음과 같다.

이날 참석한 충북 출신 정치인들은 "충북의 발전을 위해 당을 떠나 적극 협력하고 열심히 돕겠다"고 밝혔고, 초선의원들도 "지역구는 8석에 불과하지만 충북 출신 국회의원들이 23명에 달해 든든하다"고 말했다.

성명<선수(選數), 지역구, 출신 또는 연고지>

◇국민의 힘:권영세(5선, 서울용산, 음성), 나경원(5선, 서울동작을, 영동), 박덕흠(4선, 보은·옥천·영동·괴산, 옥천), 이종배(4선, 충주, 충주), 엄태영(재선, 제천·단양, 제천), 박정훈(초선, 서울송파갑, 음성),

◇더불어민주당:조정식(6선, 시흥을, 청주), 이인영(5선, 서울구로갑, 충주), 박범계(4선, 대전서구을, 영동), 박홍근(4선, 서울중랑을, 괴산), 한정애(4선, 서울강서병, 단양), 고민정(재선, 서울광진을, 괴산), 임호선(재선, 증평·진천·음성, 진천), 곽상언(초선, 서울종로, 영동), 김현정(초선, 평택병, 제천), 백승아(초선, 비례대표, 제천), 송재봉(초선, 청주청원구, 정선), 윤종군(초선, 안성, 음성), 이강일(초선, 청주상당구, 진천), 이광희(초선, 청주서원구, 서울), 이연희(초선, 청주흥덕구, 옥천), 이훈기(초선, 인천남동을, 청주대졸업)

◇조국혁신당:신장식(초선, 비례대표, 청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