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주전 경쟁 가속화! 'Here We Go' 뮌헨, 경쟁자로 日 DF 영입 근접...바이아웃 445억 발동

이성민 2024. 6. 13.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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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가 바이에른 뮌헨에서 새로운 경쟁자를 맞이하게 됐다.

이적시장 전문기자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13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이토 히로키가 뮌헨으로 간다. 뮌헨은 선수와 5년 계약에 합의했다. 다음 단계는 메디컬 테스트다"라고 전했다.

뮌헨은 전반기에 우파메카노, 김민재를 내세웠지만 안정성이 떨어지자 더 리흐트, 에릭 다이어 조합으로 변경했다.

다음 시즌 뮌헨에서 반등이 절실한 김민재는 치열한 주전 경쟁을 해야 하는 상황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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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김민재가 바이에른 뮌헨에서 새로운 경쟁자를 맞이하게 됐다.

이적시장 전문기자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13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이토 히로키가 뮌헨으로 간다. 뮌헨은 선수와 5년 계약에 합의했다. 다음 단계는 메디컬 테스트다”라고 전했다.

이어 로마노는 “뮌헨은 히로키에 대한 3,000만 유로(한화 약 445억 원)의 바이아웃 조항을 발동했다”라고 덧붙였다.

뮌헨은 이번 시즌 내내 중앙 수비수 문제로 골머리를 앓았다. 전반기에 다요 우파메카노, 마타이스 더 리흐트가 연달아 부상을 당하면서 김민재만 온전하게 자리를 지켰다. 뮌헨은 전반기에 우파메카노, 김민재를 내세웠지만 안정성이 떨어지자 더 리흐트, 에릭 다이어 조합으로 변경했다.

뮌헨은 토마스 투헬 감독과 결별하고 뱅상 콤파니 감독을 선임했다. 콤파니 감독을 데려온 뮌헨은 중앙 수비진에도 변화를 주려 하고 있다. 뮌헨은 여름 이적시장 때 새로운 센터백 영입에 가까워졌다. 주인공은 바로 이토다.

이토는 센터백과 레프트백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유틸리티 플레이어다. 일본 J리그 주빌로 이와타 유소년 팀 출신인 이토는 2021년 7월 슈투트가르트로 임대 이적했다. 2021/22시즌 공식전 31경기 1골 1도움을 올린 그는 시즌 종료 후 완전 이적에 성공했다.

이토는 이후 슈투트가르트의 주전으로 자리 잡았다. 그는 2022/23시즌 37경기 1골 2도움이라는 성적을 남겼다. 2023/24시즌에는 31경기 2도움으로 슈투트가르트의 분데스리가 2위 등극에 기여했다. 슈투트가르트는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거머쥐었다.

이토의 합류는 김민재에게 좋은 소식은 아니다. 센터백이 주 포지션인 그는 김민재의 직접적인 경쟁자다. 다음 시즌 뮌헨에서 반등이 절실한 김민재는 치열한 주전 경쟁을 해야 하는 상황이 됐다.

사진= 파브리지오 로마노 공식 SNS/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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