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원자력 협력 공고화…서울서 국제회의 공동 주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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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는 11~13일 사흘간 서울에서 미국 국무부와 공동으로 '아시아 소형모듈원전(SMR) 협력 국제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한미를 비롯한 일본, 영국, 캐나다 등 주요 원전 운영국 뿐 아니라 인도네시아, 카자흐스탄, 태국, 베트남 등 15개국 70여명의 SMR 분야 전문가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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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변해정 기자 = 외교부는 11~13일 사흘간 서울에서 미국 국무부와 공동으로 '아시아 소형모듈원전(SMR) 협력 국제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한미를 비롯한 일본, 영국, 캐나다 등 주요 원전 운영국 뿐 아니라 인도네시아, 카자흐스탄, 태국, 베트남 등 15개국 70여명의 SMR 분야 전문가가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SMR 기술, 사회적 수용성 확보, 역량 강화, 새로운 규제 체계, 핵 안보 및 비확산 등 5개 주제에 대한 경험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권기환 외교부 글로벌다자외교조정관은 "SMR은 우리가 함께 공유할 미래"라면서 "탄소중립, 에너지안보, 인공지능(AI)용 급증한 전력 수요 등 당면 과제 해소에 기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권 조정관은 이어 "이번 회의가 미 국무부와의 공동 주최로 양국 간 원자력 협력을 공고화하고 SMR 도입을 위한 국제협력의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미일을 비롯해 영국, 캐나다 등 SMR 논의 선도국들은 오는 14일 SMR에 대한 국제 사회의 이해를 높이고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방안을 별도로 논의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hjpy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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