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원정 투자 8개월 만에 1천건 넘어 "갭투자 수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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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서울 아파트 거래가 늘고 가격도 회복세를 보이면서 지방 거주자의 원정 투자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 4월 서울 아파트 매매거래는 4천840건으로 늘어났고, 서울 아파트 가격도 지난 3월 넷째 주 이후 12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서울은 아파트 거래와 가격이 회복세를 보이면서 지방 거주자의 원정 투자도 늘어나 4월 서울 아파트 매매거래 4천840건 중 지방 거주자의 매수는 1천61건으로 전체의 22%를 차지했습니다.

외지인의 서울 아파트 매입 건수가 1천건을 넘어선 것은 작년 8월 이후 처음입니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이 1년 넘게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매맷값과 전셋값 격차가 줄어 전세를 끼고 집을 사는 갭투자가 수월해지면서 원정투자도 늘어난 것으로 분석됩니다.

박소희 기자(so2@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econo/article/6607617_36452.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