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단오장사 백두급 3년 연속 제패...통산 10번째 장사

이석무 2024. 6. 13. 19:1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민재(영암군민속씨름단)가 강릉단오장사대회에서 백두급(140kg 이하) 3연패를 달성했다.

김민재는 13일 강원 강릉 강릉단오제 행사장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4 강릉단오장사씨름대회 백두장사 결정전(5판 3승제)에서 최성민(태안군청)을 3-1로 눌렀다.

이로써 김민재는 3년 연속 단오장사 황소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지난해 무려 6관왕을 차지했던 김민재는 올해도 4월 문경장사 대회에 이어 두 번째 우승을 이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3년 연속 단오장사 백두급 우승을 차지한 김민재. 사진=대한씨름협회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김민재(영암군민속씨름단)가 강릉단오장사대회에서 백두급(140kg 이하) 3연패를 달성했다.

김민재는 13일 강원 강릉 강릉단오제 행사장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4 강릉단오장사씨름대회 백두장사 결정전(5판 3승제)에서 최성민(태안군청)을 3-1로 눌렀다.

이로써 김민재는 3년 연속 단오장사 황소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백두장사 통산 9번, 천하장사 1번 등 총 10번째 장사 등극이다.

지난해 무려 6관왕을 차지했던 김민재는 올해도 4월 문경장사 대회에 이어 두 번째 우승을 이뤘다.

김민재는 16강전에서 오정무(문경시청)를 2-0으로 누른데 이어 8강전에서도 홍지흔(영남대)을 각각 2-0으로 꺾었다. 준결승전에서 장성복(문경시청)을 2-0으로 제압하고 장사결정전에 올랐다.

장사결정전 상대는 최성민이었다. 김민재는 최성민을 덧걸이와 들배지기로 잇따라 쓰러뜨리고 우승을 눈앞에 뒀다.

세 번째 판에서 차돌리기로 한 판을 내줬지만 네 번째 판에서 왼덧걸이로 최성민을 눕히고 백두장사에 올랐다.

△위더스제약 2024 강릉단오장사씨름대회 백두급(140kg 이하) 결과

백두장사 김민재(영암군민속씨름단)

2위 최성민(태안군청)

공동 3위 장성복(문경시청), 김동현(용인특례시청)

이석무 (sports@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