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남, KPGA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첫날 공동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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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남이 제6회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3억원) 1라운드에서 공동 선두에 나섰다.
박경남은 13일 강원도 춘천시 남춘천 컨트리클럽(파71·7천335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잡아내 6언더파 65타를 쳤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 양지호는 4언더파 67타로 선두에 2타 뒤진 공동 7위에 올라 2연패 가능성을 열어뒀다.
상금과 대상 포인트 선두인 김홍택은 1언더파 70타, 공동 41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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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박경남이 제6회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3억원) 1라운드에서 공동 선두에 나섰다.
박경남은 13일 강원도 춘천시 남춘천 컨트리클럽(파71·7천335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잡아내 6언더파 65타를 쳤다.
이와타 히로시(일본)와 함께 공동 1위에 나선 박경남은 생애 첫 우승에 도전장을 던졌다.
1984년생 박경남은 2004년 정규 투어에 데뷔해 아직 우승이 없다. 최근 톱10은 지난해 10월 제네시스 챔피언십 공동 8위다.
이 대회는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와 일본프로골프 투어(JGTO)가 공동 주관한다. 한국과 일본 투어 시드 우선순위 60명씩 출전해 우승을 놓고 경쟁한다.
1974년생 황인춘과 1976년생 김성용이 나란히 5언더파 66타로 공동 3위에 올라 우승 경쟁을 예고했다.
2017년 카이도시리즈 유진그룹 올포유 전남오픈에서 한 차례 우승한 김성용은 "투어에서 비슷한 또래는 황인춘, 최호성 선수 정도가 남았다"며 "최경주 선수의 5월 SK텔레콤오픈 우승을 보며 나이는 핑계에 불과하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이번 대회 선전을 다짐했다.
공동 선두인 이와타 역시 JGTO에서 통산 6승을 거둔 1981년생으로 40대 베테랑이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 양지호는 4언더파 67타로 선두에 2타 뒤진 공동 7위에 올라 2연패 가능성을 열어뒀다.
상금과 대상 포인트 선두인 김홍택은 1언더파 70타, 공동 41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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