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아주는 여자' 문지인, 별에게 머리채 잡힌 이유…폭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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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문지인이 상큼 발랄 매력녀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문지인은 지난 12일 첫 방송된 JTBC 새 수목드라마 '놀아주는 여자'(극본 나경·연출 김영환)에서 구미호 역으로 출연, 시청자들에게 코믹함을 선사했다.
카메오로 특별출연한 하하-별 부부와 함께 문지인 배우의 코믹한 에피소드가 그려져 드라마의 재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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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배우 문지인이 상큼 발랄 매력녀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문지인은 지난 12일 첫 방송된 JTBC 새 수목드라마 '놀아주는 여자'(극본 나경·연출 김영환)에서 구미호 역으로 출연, 시청자들에게 코믹함을 선사했다.
이날 방송에선 고은하(한선화)의 첫사랑, 현우라는 이름에 대한 집착이 빚은 에피소드가 그려졌다. 미호(문지인)는 은하에게 "넌 어떻게 현우라는 이름하고 엮여가지고, 한 번도 좋게 끝난 적이 없냐"라고 이야기했다.
고등학교 때부터 절친이었던 두 사람은 현우라는 명함이 적힌 곳을 찾았고, 사채업자로부터 '현금 우선'의 현우라는 이야기를 듣게 됐다. 이어 대학생이 된 두 사람은 대학교 도서관에서 현우라는 이름이 적힌 책을 보고 다가갔다가 이상한 남자에게 한 달 넘게 고생한 적도 있었다.
미호는 "나까지 불륜녀로 오해 받아가지고, 아작이 날 뻔 한 적도 있었다"며 약국에서 현우라는 이름의 약사를 만났던 적을 떠올렸다. 미호는 약사(하하 ) 가운에 적힌 현우라는 이름에 손을 얹었고, 이를 목격한 아내(별)가 불륜으로 오해한 것이다.
약사 아내에게 머리채를 잡힌 미호는 은하와 함께 줄행랑치며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카메오로 특별출연한 하하-별 부부와 함께 문지인 배우의 코믹한 에피소드가 그려져 드라마의 재미를 더했다.
'놀아주는 여자'는 어두운 과거를 청산한 큰 형님 서지환(엄태구)과 아이들을 놀아주는 미니언니 고은하의 반전 충만 로맨스 드라마로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밤 8시 50분에 JTBC를 통해 방송된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JTBC '놀아주는 여자']
놀아주는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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