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등판 앞두고 SNS 직접 소통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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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일 : 2024년 6월 13일 (목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서용주 전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정혁진 변호사, 조기연 더불어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김종석 앵커]
전당대회 출사표를 던지기가 임박했다는 관측. 그전에 한동훈 전 위원장 SNS의 소소한 변화. 하지만 좀 의미가 작지 않은 그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이현종 위원님. 한동훈 전 위원장은 본인 SNS 그리 즐겨 쓰지 않는 스타일인데 최근까지. 박상수 당협위원장 말에 따르면 최근 본인이 건의해서 여기 어떤 지지자나 여러 시민들이 한동훈 전 위원장에게 메시지를 보내는 것 자체가 가능해졌다. 이런 변화 소통의 시작 아닌가, 여러 해석들이 좀 있어요.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요즘 다들 이제 페이스북 같은 거라든지 인스타그램 다 쓰시니까 이것이 특별할까 하는 이야기를 많이 하실 것 같은데요. 사실 저도 SNS를 잘 하지는 않습니다. 아무래도 SNS 하게 되면 많은 분들이 친구가 맺어지고 또 어떤 이슈나 글에 대해서 찬성이나 반대 이런 것들 많이 쏟아지니까요. 그것이 또 있는 것이 불편할 수도 있습니다. 더군다나 공직자 출신들 특히 검사 출신들 같은 경우는 주로 이제 보안에 굉장히 신경을 많이 씁니다. 그러다 보니 한동훈 전 위원장이 정치권에 들어오면서도 사실은 SNS를 하지 않았어요.
그러다가 선거 때 굉장히 아마 본인이 이것에 대한 약점을 파악을 한 것 같아요. 무엇인가 하면 이재명 대표는 거의 SNS 달인이거든요. 페이스북, 유튜브, 인스타그램 다 이제 하고 굉장히 익숙합니다. 그러니 어떤 메시지 하나 전달되면 즉각 반응이 오고 시행되는. 더군다나 차타고 가면서도 유튜브를 통해서 지원 유세를 하는 이런 것이었잖아요. 그런데 한동훈 전 위원장이 언제 가장 SNS의 필요성을 느꼈는가 하면 선거일 투표 독려를 해야 하는데 본인이 메시지를 보낼 수가 없잖아요, 수단이 없으니까. 친구도 없고. 그것을 당에다 전달해서 당에서 국민의힘 이름으로 전달하는데 이것이 한계가 있습니다. 당에 국민의힘 SNS 이것 하시는 분들 별로 없다 보니까 정말 마음은 급한데 하루에도 수십 번 이것을 그날 보냈는데 실제로 파급력이 굉장히 줄었어요. 아시겠지만 이재명 대표는 거의 유튜브라든지 친구가 굉장히 많습니다. 메시지 하나만 던져도 즉각적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잖아요.
그러면서 아마 이번에 칩거를 하면서 SNS 처음으로 아마 제가 알기로 예전에 한 번 글을 올리고 최근에 이제 글을 올린 것을 시작한 것 같아요. (홍준표 시장의 배신 이야기했을 때 바로 SNS 글 올린 것이 거의 1년 8개월 만에 글을 썼다고 하더라고요.) 처음으로 SNS 쓰게 되면서 요즘은 조금씩 늘려가고 있는 것 같은데. 특히 거기에 이제 처음에 댓글 달기나 이런 것을 허용하지를 않았습니다. 그러다가 최근에 이제 이런 것을 허용했다는 것은 장족의 발전이라고 하면 장족의 발전이고. 굉장히 아마 늦게 이것이 SNS 한다는 것 자체가 요즘은 정치인들이 SNS 하지 않으면 정치할 수가 없어요. 그러다 보니 이런 것을 했다는 이야기는 결국 여의도 정치에 본인이 뛰어들겠다는 것을 어떤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장면이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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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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