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남자 추미애’에서 다시 수박으로?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4년 6월 13일 (목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정혁진 변호사, 조기연 더불어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김종석 앵커]
마치 오늘 박찬대 원내대표가 어제 이재명 대표의 말을 동어 반복해서 다시 한 번 강조를 했는데 화면에 보시는 것처럼. 상임위 11개 단독 선출했을 때 정혁진 변호사님. 이른바 개딸들 강성 지지자들이 우원식 의장 가리켜서 민주당의 자랑이다. 혹은 별명 남자 추미애 아닌가 했는데. 국회의장이 이것 속도 조절하다고 했더니 시작부터 추미애 장군이 그립다, 등등 여러 가지 이야기들 벌써 온도차가 있네요.

[정혁진 변호사]
우원식 국회의장 보고 추원식이다, 그런 이야기까지 제가 들었는데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 하면 옛날에 국회의원 보고 거수기라는 말 하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지금은 국회의장이 자신이 국회의장으로서의 어떤 역할과 권한을 행사할 수 있는 그런 상황인가. 저는 그런 부분들이 굉장히 의심스럽다는 생각이 들고. 그렇다고 하면 이제 국회의원을 넘어서서 국회의장까지도 그런 수준으로 떨어진 것이 아닌가. 그런데 제일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 하면 자신의 권위는 자신이 지키는 것입니다. 우원식 국회의장이 국회의장이 되겠다고 했을 때는 나름대로 국회의장으로서의 포부와 어떤 계획과 여러 가지 생각들 있지 않았겠습니까. 이렇게 거수기 역할하려고 국회의장 하겠다고 그러지는 않았을 것 아니겠습니까. 그다음에 국회의장이라고 하는 자리는 대통령 다음가는 자리에요. 국회의장은 우리나라 역사에 본인의 행동이 국회의장으로서의 행동이 우리나라 역사책에 계속 남을 수 있다고 하는 것을 잘 명심한 것이 좋지 않겠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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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리=김지현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