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사도광산' 세계유산 구역서 핵심 근대유산 지역 제외키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일본 정부가 니가타현 '사도광산' 세계유산 구역에서 에도 시기 이후 유산이 대부분을 차지하는 지역을 제외하라는 자문기구 권고를 수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이코모스는 일본 정부가 사도 광산의 세계유산 대상 시기를 에도시기가 중심인 16~19세기 중반으로 한정한 만큼 에도시기가 끝난 뒤에 만들어진 시설이 핵심을 이루는 기타자와 지구를 유산 구역에서 빼라고 권고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일본 정부가 니가타현 '사도광산' 세계유산 구역에서 에도 시기 이후 유산이 대부분을 차지하는 지역을 제외하라는 자문기구 권고를 수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교도통신은 일본 문화청 관계자가 집권 자민당 회의에서 유네스코 자문기구 이코모스가 당부한 유산 구역 조정을 받아들이겠다는 방침을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이코모스는 지난 6일 사도 광산을 심사해 보류를 권고하면서 유산 구역 조정뿐 아니라 전체 역사를 포괄적으로 다루는 설명 등 여러 사항을 요청했습니다.
일본 정부가 공개한 심사 결과에 따르면 이코모스는 사도 광산 기타자와 지구에 대해 에도시기 채굴 기술과 사회·문화 시스템을 반영하고 있지 않아 해당 지역을 유산 범위에서 제외해 완충 지역으로 할 경우 완전성이 충족될 것이라고 권고했습니다.
기타자와 지구에는 사도 광산을 상징하는 근대 유산이자 대표 경관으로 꼽히는 '기타자와 부유선 광장'이 있습니다.
이코모스는 일본 정부가 사도 광산의 세계유산 대상 시기를 에도시기가 중심인 16~19세기 중반으로 한정한 만큼 에도시기가 끝난 뒤에 만들어진 시설이 핵심을 이루는 기타자와 지구를 유산 구역에서 빼라고 권고한 것으로 보입니다.
YTN 김세호 (se-35@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단독] 인천공항 곳곳 '방치 물품'...규정 어기고 '테러 무방비'
- 아파트 외벽에 뜬금없이 '김대중'...입주민들 황당
- 택배·배달 다 끊겼다...승강기 멈춘 아파트 입주민 '분통'
- 검색순위 조작·소비자 기만...쿠팡에 1,400억 과징금
- 지하철 3호선서 여장남자가 여성 승객 돈 뜯어...목격담 속출
- '주차요금 내려다가'…50대 여성 주차 차단기에 끼어 숨져
- 피자 먹었더니 "어질어질"...기름 떨어져 '이것'으로 구웠다
- 무인 사진관서 성관계 커플 '경악'… 충격 빠진 업주 "가게 접는다"
- [단독] "통화, 공천지시 안해"...윤, 핵심참모들과 긴급 오찬회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