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박병호, LG 켈리 통타해 한미 통산 400홈런 '쾅'

장현구 2024. 6. 13.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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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피가 흐르는 사자로 변신한 박병호(삼성 라이온즈)가 한미 프로야구 통산 400호 홈런을 터뜨렸다.

박병호는 13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LG 트윈스와 벌인 2024 프로야구 홈경기에 4번 타자 1루수로 출전해 0-0인 2회 선두 타자로 나와 LG 선발 케이시 켈리를 두들겨 비거리 115m를 날아간 솔로 홈런을 쳤다.

시즌 8호이자 KBO리그 통산 388번째 홈런을 날린 박병호는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시절 12개를 포함해 프로 통산 홈런 400개를 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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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통산 400홈런 친 박병호와 팀 동료 구자욱, LG 주장 김현수 [삼성 라이온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푸른 피가 흐르는 사자로 변신한 박병호(삼성 라이온즈)가 한미 프로야구 통산 400호 홈런을 터뜨렸다.

박병호는 13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LG 트윈스와 벌인 2024 프로야구 홈경기에 4번 타자 1루수로 출전해 0-0인 2회 선두 타자로 나와 LG 선발 케이시 켈리를 두들겨 비거리 115m를 날아간 솔로 홈런을 쳤다.

시즌 8호이자 KBO리그 통산 388번째 홈런을 날린 박병호는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시절 12개를 포함해 프로 통산 홈런 400개를 채웠다.

동료의 축하 받는 삼성 박병호 [삼성 라이온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kt wiz에서 뛰던 박병호는 출전 시간을 늘리고자 트레이드를 자청한 끝에 지난달 29일 삼성 유니폼을 입었다.

박병호는 새 팀에 가세한 뒤 홈런 5방을 몰아쳐 삼성 타선의 파괴력을 끌어올렸다.

삼성은 강민호의 좌월 솔로 홈런을 더해 3회 현재 2-0으로 앞서 있다.

cany99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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