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성수산 국민여가캠핑장에 '스트레스 측정기' 설치

김종효 기자 2024. 6. 13.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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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의 기운'이 서린 곳으로 산림치유의 명소라 불리는 전북 임실 성수산의 국민여가캠핑장에 스트레스 측정기가 도입·설치됐다.

임실군은 전북자치도 웰니스·의료관광 융복합 클러스터의 지원을 받아 성수산 '왕의숲 국민여가캠핑장'에 관광객들이 자신의 스트레스 정도를 알아볼 수 있는 측정기가 설치됐다고 1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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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 성수산 국민여가캠핑장에 설치된 스트레스 측정기로 관광객이 수치를 재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임실=뉴시스] 김종효 기자 = '왕의 기운'이 서린 곳으로 산림치유의 명소라 불리는 전북 임실 성수산의 국민여가캠핑장에 스트레스 측정기가 도입·설치됐다.

임실군은 전북자치도 웰니스·의료관광 융복합 클러스터의 지원을 받아 성수산 ‘왕의숲 국민여가캠핑장’에 관광객들이 자신의 스트레스 정도를 알아볼 수 있는 측정기가 설치됐다고 13일 밝혔다.

이 측정기는 이달 말까지 시범운영을 거친 후 7월부터 본격 운영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숲속캠핑, 숲해설, 숲탐험대, 숲속명상, 숲속산책 등 다양한 산림치유 프로그램의 효과를 측정 전후에 비교함으로써 성수산의 산림치유 효능을 과학적으로 검증하게 된다.

캠핑장을 수탁운영 중인 두산임업 황중하 대표는 "가족, 초등학교, 이주민, 지인 모임 등 단체 이용이 증대하고 있다"며 "스트레스 측정기 도입은 고객만족도 향상을 넘어 산림치유의 효용성 확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66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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