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명 10+점' 연세대, 프레디 분전한 건국대 제압…개막 9연승 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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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가 건국대를 제압하고 개막 9연승에 성공했다.
김보배의 덩크슛, 김승우까지 득점에 가담한 연세대는 건국대의 추격을 뿌리치고 46-35로 전반전을 마쳤다.
3쿼터 연세대는 더욱 점수 차를 벌렸다.
3쿼터가 종료됐을 때 점수는 70-52, 여전히 연세대의 분위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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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충주/홍성한 기자] 연세대가 건국대를 제압하고 개막 9연승에 성공했다.
연세대는 13일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24 KUSF 대학농구 U-리그 건국대와 경기에서 94-78로 이겼다.
연세대는 개막 9연승을 질주하며 단독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 이주영(20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과 이규태(20점 5리바운드 2어시스트 2블록슛)를 중심으로 이민서(14점 8리바운드 8어시스트 2스틸) 등까지 총 5명이 두 자릿수 득점으로 팀 승리에 앞장섰다.
반면, 건국대는 6승 3패가 됐다. 프레디(31점 24리바운드)가 골밑에서 분전했고, 조환희(18점 7리바운드 5어시스트 2스틸)아 도왔으나, 이미 벌어진 점수 차를 좁히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전력상 앞서 있는 연세대답게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프레디에게 연속 득점을 내준 것도 잠시, 강지훈의 골밑 득점과 김승우의 3점슛으로 분위기를 가져왔다. 이어 이규태가 연속 5점을 몰아쳤다. 이유진의 덩크슛까지 나온 연세대는 26-19로 앞선 채 1쿼터를 끝냈다.
2쿼터 연세대의 리드가 계속됐다. 이주영의 득점으로 시작으로 이규태가 지원 사격했다. 김보배의 덩크슛, 김승우까지 득점에 가담한 연세대는 건국대의 추격을 뿌리치고 46-35로 전반전을 마쳤다.
3쿼터 연세대는 더욱 점수 차를 벌렸다. 이주영의 득점포가 계속됐고, 김보배의 득점도 멈추지 않았다. 최형찬과 이민서의 속공 득점을 더해졌다. 3쿼터가 종료됐을 때 점수는 70-52, 여전히 연세대의 분위기였다.
4쿼터 조환희와 백경 등에게 득점을 내주며 잠시 흐름을 가져오지 못한 연세대는 안성우의 득점으로 급한 불을 껐고, 이규태의 외곽포로 다시 분위기를 가져왔다. 이어 이주영의 쐐기 3점슛이 림을 갈랐다. 연세대가 승기를 잡는 순간이었다.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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