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광동, KT 잡고 서머 첫 승... 리퍼 데뷔전 승리로 장식

박상진 2024. 6. 13.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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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전을 앞두고 기대를 모았던 리퍼가 활약한 광동이 KT를 잡고 서머 첫 경기 승리를 거뒀다.

13일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셔 얼린 2024 LCK 서머 1주 2일차 1경기 2세트 KT가 상대 의도를 읽고 세라핌 서포터를 가져갔고, 광동은 이에 맞서 블리츠크랭크 서포터를 선택했다.

그러나 이번에는 KT가 상대 본진을 향해 과하게 진입했고, 함정을 파둔 광동이 KT를 잡고 두 번째 넥서스까지 깨며 서머 첫 승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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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전을 앞두고 기대를 모았던 리퍼가 활약한 광동이 KT를 잡고 서머 첫 경기 승리를 거뒀다.

13일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셔 얼린 2024 LCK 서머 1주 2일차 1경기 2세트 KT가 상대 의도를 읽고 세라핌 서포터를 가져갔고, 광동은 이에 맞서 블리츠크랭크 서포터를 선택했다. 지난 세트 패한 KT가 과감하게 탑 갱킹을 시도해 선취점을 얻었고, 광동은 위기가 될 수 있었던 두 번째 탑 다이브 상황에서 두두가 캐스팅을 데려가며 손해를 최소화했다. 이어 10분 벌어진 교전에서 불독의 코르키가 트리플 킬까지 기록하며 2세트 역시 광동이 유리한 상황에서 경기가 흘러갔다.

큰 피해를 입은 KT는 다음 탑 교전에서 역으로 상대를 잡아내며 불이 번지는 것은 막았고, 바텀에서 광동에게 유리하게 진행됐던 교전도 캐스팅의 합류로 기세를 올렸다. 이후 두 팀은 킬을 주고 받으며 팽팽한 분위기를 이어갔고, KT가 오브젝트를 챙기며 골드까지 앞서 좋은 상황을 맞았다. 이어 KT는 자신의 세 번째 드래곤 스택을 쌓은 후 교전에서도 승리하며 상대 미드 1차 포탑을 전리품으로 취했다.

위기에 빠진 광동은 기습적으로 바론을 가져간 후 블리츠크랭크의 그랩으로 추가 교전까지 승리하며 분위기를 뒤집었고, 이어진 후속 교전까지 승리하며 5천 골드 가까이를 추가로 챙겨갔다. 하지만 너무 과하게 바텀 2차 포탑 압박에 나선 나머지 이를 노린 KT가 반격에 성공했고, 이어 바론까지 챙겨갔다. 그러나 이번에는 KT가 상대 본진을 향해 과하게 진입했고, 함정을 파둔 광동이 KT를 잡고 두 번째 넥서스까지 깨며 서머 첫 승을 기록했다.

사진=LCK
박상진 vallen@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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