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이재명, 정계 은퇴해야…당 대표 출마 여부 곧 밝힐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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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쌍방울 대북 송금' 의혹 관련 제3자 뇌물 혐의 등으로 불구속 기소된 것을 두고 "(이 대표) 본인이 알았든 몰랐든 정치적 책임을 지고 정계를 은퇴하는게 정상적인 정치인의 도리"라고 13일 밝혔다.
안 의원은 자신의 당 대표 선거 출마 여부와 관련해선 "제 정치적인 소명을 어떻게 실천할 수 있을지를 중심으로 생각을 정리하고 있다"면서 "어떻게 하는 것이 당과 지지자, 국민을 위해 좋은 선택인지를 고민하는 중"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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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쌍방울 대북 송금’ 의혹 관련 제3자 뇌물 혐의 등으로 불구속 기소된 것을 두고 "(이 대표) 본인이 알았든 몰랐든 정치적 책임을 지고 정계를 은퇴하는게 정상적인 정치인의 도리"라고 13일 밝혔다.
안 의원은 이날 KBS 라디오 ‘전격시사’에 출연해 "9년 6개월의 선고를 받은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이 대표의 측근"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안 의원은 "어떻게 부지사가 (이재명 당시) 도지사 모르게 어마어마한 돈을 북한에 넘기겠느냐"고 지적했다. 이 전 부지사가 북한에 보낸 돈이 이 대표의 방북을 성사시키기 위한 목적이었을 수 있다는 취지로 읽힌다.
앞서 수원지검 형사6부는 이날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 외국환거래법 위반, 남북교류협력법 위반 등 혐의로 이 대표를 재판에 넘겼다.
안 의원은 자신의 당 대표 선거 출마 여부와 관련해선 "제 정치적인 소명을 어떻게 실천할 수 있을지를 중심으로 생각을 정리하고 있다"면서 "어떻게 하는 것이 당과 지지자, 국민을 위해 좋은 선택인지를 고민하는 중"이라고 했다.
이날 당 비상대책위원회가 이날 차기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 룰을 결정하는 것에 대해서는 "중진 의원 중에 많은 분들이 영남 출신이고 수도권은 상대적으로 작은데 (중진 회의에서) 영남 의원들은 대부분 8(당심)대 2(민심) 주장을 하고 수도권은 7대 3 내지는 민심 비율을 높여야 한다고 말씀을 드렸다"고 했다.
안 의원은 "민주당의 현재 (전당대회) 민심 반영 비율이 25%"라면서 "선거에서 가장 큰 참패를 당한 우리가 민주당보단 조금이라도 민심을 더 담는 정당이라는 걸 보여드려야 하지 않겠나"라고 강조했다.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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