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단 '암반 발파' 갈등 일단락..."50%는 비발파 공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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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검단신도시 택지 조성 과정에서 암반 발파 공사를 두고 인근 주민과 한국토지주택공사, LH 사이에 불거진 갈등이 일단락됐습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인천 불로동 주민들과 LH, 인천시와 인천 서구청, 인천 서부경찰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조정 회의를 열어 암반 발파 공사 안전대책과 피해 발생 시 보상 방안 등에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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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검단신도시 택지 조성 과정에서 암반 발파 공사를 두고 인근 주민과 한국토지주택공사, LH 사이에 불거진 갈등이 일단락됐습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인천 불로동 주민들과 LH, 인천시와 인천 서구청, 인천 서부경찰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조정 회의를 열어 암반 발파 공사 안전대책과 피해 발생 시 보상 방안 등에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조정안은 암반 주변부는 비발파 공법으로 제거하고, 중심부는 발파와 비발파 공법을 5대 5 수준에서 적용하도록 했으며 주민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하게 했습니다.
또 주택 균열 등 피해 발생 시 비대위 요구에 따라 공사를 중단하고 비대위가 선정한 전문기관에서 피해 원인을 조사한 후 보수·보상하도록 했습니다.
앞서 지난 2022년 LH는 인천 불로동 일대 검단 신도시 택지개발 과정에서 암반층이 발견되자 발파공법으로 제거하려고 했고, 주민들은 소음과 주택 균열 등을 우려해 민원을 제기했지만 해결되지 않자 주민 3천여 명이 지난해 5월 권익위에 집단 민원을 제기했습니다.
YTN 김대근 (kimdaegeu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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