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저스푼, B2B UX 리서치 서비스 'UPA' 출시

이연주 기자 2024. 6. 13.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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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X 리서치 오퍼레이션 서비스 '디비(Diby)'를 운영해 온 디비디랩이 디비를 유저스푼으로 리브랜딩한다고 13일 밝혔다.

디비가 개인의 UX 리서치 효율을 높이기 위한 서비스였다면, 유저스푼은 기업대상(B2B)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로서의 특징을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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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저스푼
[서울경제]

UX 리서치 오퍼레이션 서비스 ‘디비(Diby)’를 운영해 온 디비디랩이 디비를 유저스푼으로 리브랜딩한다고 13일 밝혔다. 이와 함께 사용자경험(UX) 패턴 아카이브(UPA) 서비스를 시작한다.

UPA는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앱)들의 UX 패턴을 공유하는 서비스다. 디자이너들이 앱을 제작할 때 여러 UX 패턴을 참고한다는 사실에 착안해 만들어졌다. UPA는 앱 사용 화면의 캡처 사진뿐만 아니라 사용 화면을 녹화한 영상까지 제공해 보다 세밀한 사용자 인터랙션을 제공한다. 온보딩, 회원가입, 가입 등 여러 UX 화면에서 자세한 설명과 함께 사용자의 실제 피드백도 확인할 수 있다. 디비가 개인의 UX 리서치 효율을 높이기 위한 서비스였다면, 유저스푼은 기업대상(B2B)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로서의 특징을 강화했다.

‘구해줘! 감정’이라는 기능도 갖췄다. 고객 피드백을 입력하면 고객의 감정을 분석하여 적용할 만한 UX 요소와 패턴을 추천해주는 기능이다.

디비디랩 대표 강지수는 “UPA는 디자이너, 마케터, 기획자 모두 30초 안에 리서치를 설계하고 3시간 안에 결과를 받아볼 수 있는 리서치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며 “리서치가 당연한 B2B SaaS 문화를 만들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디비디랩은 기존에 운영했던 디비 서비스를 유저스푼으로 새로 단장한 바 있다. 올해부터 유저스푼은 게임 테스트 등 리서치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한편 디비디랩은 IBK기업은행의 창업 육성 플랫폼 IBK창공(創工) 마포 11기 졸업기업으로 탭엔젤파트너스가 함께 지원하고 있다.

이연주 기자 juya@rni.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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