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적인 횡보장에 최적화 '하이 분할매수 ETF랩'

하이투자증권은 13일 분할매매 전략을 활용해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하이 분할매수 상장지수펀드(ETF) 랩'을 유망 상품으로 추천했다.

'하이 분할매수 ETF 랩'은 일임형 상품으로, 자산의 대부분을 'KODEX200'에 투자한다. 시장을 대표하는 ETF에 투자함으로써 시장수익률을 추종하고, 개별 종목의 영향을 적게 받도록 한 것이다.

안정적인 수익 추구를 위해 횡보장에서 최적화된 분할매매 전략을 활용한다. 20일 이동평균선 하단에서는 분할매수하고, 상단에서는 분할매도를 기본으로 한다. 'KODEX200' 가격이 이동평균선을 하향 또는 상향 돌파하는 경우, 0.5% 이상 등락이 발생하는 경우 다음날 자산의 5~10%를 매매하며 일정 구간 내에서 지속적인 매매를 통해 수익을 누적시킨다.

투자자는 사전에 목표수익률을 설정할 수 있으며, 목표수익률에 도달한 때는 자산 전부를 유동성 자산으로 전환해 운영한다.

하이투자증권 관계자는 "대내외 불확실한 금융환경으로 증시가 박스권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며 "횡보장에서 시장수익률을 상회하는 모습을 보이는 분할매수 전략을 활용하는 해당 상품이 유용한 투자대안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하이 분할매수 ETF 랩'은 1000만원 이상 가입할 수 있으며, 계약기간은 1년이다. 1년 이내 해지 시에는 환매 수수료가 발생할 수 있다.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