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아인 172명 상대로 10억원 사기친 농아 남성 구속
김영환 2024. 6. 13. 18: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같은 농아인을 상대로 10억원대 사기 범행을 저지른 농아인 A씨가 구속기소됐다.
서울남부지검 형사4부에 따르면 A씨는 피해자 172명으로부터 곗돈 약 10억885만원을 편취해 사기·유사수신행위의규제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를 적용받아 구속됐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20년 2월부터 5월까지 '돌려막기' 계를 통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다.
농아인들 모임에 접근할 수 있는 점을 이용해 농아인들을 상대로 2~3배 곗돈을 받을 수 있다고 속인 것으로 조사됐다.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농아인 모임에 접근해 2~3배 곗돈 주겠다 속여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같은 농아인을 상대로 10억원대 사기 범행을 저지른 농아인 A씨가 구속기소됐다.
서울남부지검 형사4부에 따르면 A씨는 피해자 172명으로부터 곗돈 약 10억885만원을 편취해 사기·유사수신행위의규제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를 적용받아 구속됐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20년 2월부터 5월까지 ‘돌려막기’ 계를 통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다. 농아인들 모임에 접근할 수 있는 점을 이용해 농아인들을 상대로 2~3배 곗돈을 받을 수 있다고 속인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 관계자는 “향후에도 사회적 약자에게 피해를 주는 민생 침해 범죄에 엄정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김영환 (kyh1030@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데일리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삼겹살값 2만원 중 고깃값 단 3500원"…'金겹살' 논란에 한돈가 '절규'
- "파업 준비하겠다"…'성과금 350%+1450만원' 거절한 현대차 노조
- “저 사람, 국회의원 아냐?”…지하철서 잠든 이준석 목격담 확산
- "친구 잃은 학생들이..." 고교생 죽인 음주 뺑소니범의 최후
- “여기가 지옥”…범죄 저지른 문신男 2000명이 끌려간 곳은
- ‘이재명 사이코’ 글에 ‘좋아요’ 누른 文?, 이제는 알 수 없다
- “성욕 채우려…” 길 잃은 치매 女 데려가 추행한 60대 男, 결국
- "저렴한 PB상품 이젠 어디서?"…‘쿠팡 제재’에 쏟아진 우려
- 파월 “한달치 수치에 불과…확신 더 필요”…시장은 9월 인하 베팅
- 보라색 물결로 파도치는 잠실… 방탄·아미 "저희 11주년 됐어요" [르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