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에 승강기 멈춘 인천 중구 15층 아파트…배준영 의원, 방안 강구할 것

이병기 기자 2024. 6. 13.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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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배준영(중구·강화군·옹진군) 국회의원이 최근 안전검사 불합격으로 엘리베이터 운행을 중단한 인천 중구 라이프비취맨션 3단지 문제 해결에 팔을 걷어붙였다.

준공한지 34년이 지난 라이프비취맨션 3단지는 승강기 정밀안전검사 불합격에 따라 지난 5일부터 15층 높이의 8개 동 승강기 24대 운행을 멈췄다.

배 의원은 행정안전부, 한국승강기안전공단, 엘리베이터 부품 및 시공 기업과 엘리베이터 운행을 조속히 재개할 수 있도록 협의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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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중구 라이프비취맨션 아파트 승강기에 운행금지 스티커가 부착해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배준영(중구·강화군·옹진군) 국회의원이 최근 안전검사 불합격으로 엘리베이터 운행을 중단한 인천 중구 라이프비취맨션 3단지 문제 해결에 팔을 걷어붙였다.

준공한지 34년이 지난 라이프비취맨션 3단지는 승강기 정밀안전검사 불합격에 따라 지난 5일부터 15층 높이의 8개 동 승강기 24대 운행을 멈췄다. 이로 인해 608가구 주민들은 무더운 더위에 큰 불편을 겪고 있다.

배준영 의원은 13일 “고령자가 대다수인 라이프비취맨션 주민들이 무더운 여름날씨 속에서 안전사고에 노출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관계부처와 협의해 보완공사를 하는 동안이라도 운행정지 조치를 유예하거나 완화할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배 의원은 행정안전부, 한국승강기안전공단, 엘리베이터 부품 및 시공 기업과 엘리베이터 운행을 조속히 재개할 수 있도록 협의해왔다. 그 결과 3~4개월로 예상한 특수공정 부품 조달을 1개월여로 앞당겼고, 인력을 대거 투입해 보수 기간을 최대한 단축하기로 협의했다.

배 의원은 “승강기 관리자가 의무를 태만히 하면, 거동이 불편하거나 고령인 아파트 주민들은 일상 생활에 큰 불편을 겪는다”며 “관련 법령을 폭넓게 검토해 유사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정책적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승강기 안전관리법상 승강기 안전검사는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이 맡고, 검사에 불합격한 승강기는 운행을 중지한다.

이병기 기자 rove052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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