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티반군, '드론 보트'로 그리스 벌크선 공격…반군 공격 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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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멘 후티 반군이 12일 홍해에서 드론 보트를 이용, 그리스 벌크선 튜터호에 폭탄 공격을 감행했다고 당국이 밝혔다.
후티 반군 대변인 야히야 사레는 라이베리아 국적 튜터호에 대한 공격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확인하면서, 이번 공격에 드론과 탄도미사일뿐 아니라 '드론 보트'도 사용됐다고 말했다.
영국 해사무역기구(UKMTO)는 후티 반군이 통제하는 항구도시 호데이다 남서쪽에서 작은 흰색 소형 보트가 튜터호 선미에 충돌했다며, 화주들에게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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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해 美구축함 라분호 함상=AP/뉴시스] 유세진 기자 = 예멘 후티 반군이 12일 홍해에서 드론 보트를 이용, 그리스 벌크선 튜터호에 폭탄 공격을 감행했다고 당국이 밝혔다. 이는 중요 수로의 안전을 보호하려는 미국 주도의 캠페인에도 불구, 후티 반군의 공격이 격화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후티 반군 대변인 야히야 사레는 라이베리아 국적 튜터호에 대한 공격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확인하면서, 이번 공격에 드론과 탄도미사일뿐 아니라 '드론 보트'도 사용됐다고 말했다.
영국 해사무역기구(UKMTO)는 후티 반군이 통제하는 항구도시 호데이다 남서쪽에서 작은 흰색 소형 보트가 튜터호 선미에 충돌했다며, 화주들에게 경고했다. UKMTO는 "튜터호는 심각한 침수 상태이며, 알려지지 않은 공중 발사체에 의해 2차 타격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미군 중부사령부도 최근 러시아에 정박했던 튜터호가 드론 보트 공격을 받은 사실을 확인하면서, "(드론 보트의)충격으로 엔진실이 심하게 침수되고 파손됐다"고 밝혔다.
미군은 한편 후티 반군이 장악한 예멘에서 대함 순항미사일 발사대 3대와 홍해 상공에서 반군 무인기 1대를 파괴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btpwl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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