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핫 클립] 대형마트·편의점, 조각과일 출시 확대 외
다음은 '경제 핫클립', 오늘 산업계 주요 뉴스입니다.
때이른 폭염에 시원한 수박이 땡기지만, 수박 한 통은 너무 크죠?
그래서 '쪼개고, 또 쪼개는' 중입니다.
이른바 '조각 과일'이 요즘 매대에 부쩍 늘었습니다.
대형마트, 편의점 가리지 않고 1~2인 가구를 겨냥한 조각 과일을 대폭 확대 중입니다.
조각 수박 뿐 아니라 조각 멜론, 조각 파인애플 등… 제철 과일을 잘게 쪼개서 소포장 판매하는 건데, 조각의 크기는 2분의 1에서, 4분의 1, 8분의 1까지, 점점 작아지는 추세입니다.
롯데마트는 조각 과일 상품 수를 지난해의 2배 이상 늘렸고, 관련 매출은 5배 넘게 증가했고 밝혔습니다.
편의점 CU도 조각 수박이 통 수박보다 4배 가량 팔리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개인용 국채 20일 발행…오늘부터 청약
개인도 투자할 수 있는 '개인용 국채'가 우리나라에서도 시작됩니다.
오는 20일 처음 발행되는데, 청약 첫 날인 오늘 하루 만에 10년물 국채는 발행 한도보다 많은 천2백억여 원이 청약에 몰렸습니다.
투자를 원하면 판매대행기관인 미래애셋증권에 전용계좌를 만들어야 하고, 10만 원 단위로 1년에 최대 1억 원까지 살 수 있습니다.
청약통장 월 납입인정액, 10만 원→25만 원
청약통장에 매달 얼마씩 붓고 계십니까.
지금은 매달 얼마를 내든 공공주택 분양 때는 월 10만 원까지만 인정했는데, 정부가 9월부터는 25만 원까지 인정해주기로 했습니다.
월 납입 인정액은 1983년 이후 쭉 10만 원까지였는데, 41년 만에 상향됐습니다.
포르테·봉고 등 3만여 대 리콜 진행
기아 포르테와 봉고3가 대규모 리콜을 진행합니다.
기아 포르테 만9천여대는 전자제어유압장치, HECU의 내구성 부실이 드러났고, 봉고3는 만천여 대에서 LPG 탱크 결함 등이 확인됐습니다.
리콜 대상 차량은 총 17개 차종, 3만6천여 대로, 내 차가 리콜 대상인지 여부는 자동차리콜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엄마, 액정 깨졌어” 95억 대 보이스피싱 검거
"엄마, 나 휴대폰 액정 깨졌어"로 시작하는 보이스피싱 수법이 또 적발됐습니다.
피해자의 자녀를 사칭한 뒤 '휴대폰 액정이 깨졌으니 보험처리 비용을 보내달라'는 식으로 속여, 1년 5개월 동안 220명에게서 95억 원을 뜯어낸 사건인데요.
오래된 수법이긴 하지만, 지금도 악용되고 있으니 주의하셔야 겠습니다.
이재용, 저커버그 자택에서 단독 면담
낯익은 두 사람이 편안한 분위기에서 환하게 웃고 있습니다.
현지 시각 11일, 그제 찍힌 사진인데요.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의 미국 자택이라고 합니다.
저커버그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을 자택으로 초청하고, 단독 면담했습니다.
두 사람은 올 2월에도 한국에서 따로 만난 적이 있는데요.
삼성전자와 메타가 AI와 가상현실 등에서 협력하는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였다는 게 삼성의 설명입니다.
이 회장은 2주 가량 미국 출장을 진행하면서, 아마존, 퀄컴 등 여러 빅테크의 최고 경영진을 잇따라 만났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화성 공장 화재에 집 창문까지 울려…제보로 보는 당시 상황
- “제주 외국인 관광객 늘었다” 반색하다가도…추태에 ‘골치’
- 한동훈의 ‘해병대원 특검법’ 두고 국민의힘 내부에선 갑론을박
- “또 중국인 관광객?”…‘컵라면 산’ 쌓인 제주 편의점 [잇슈 키워드]
- ‘오물풍선’ 속에 함께 담겨온 북한의 민낯
- 사라진 분뇨 탱크는 어디로…경찰 수사는 ‘증거 불충분’?
- [현장영상] 등산하다 10일간 실종된 남성…물 먹고 버티다 기적적으로 귀환
- ‘살인 더위’ 속 성지순례 참사…공식 사망자 1,300명 이상
- 9월까지 5차 폭우…장마가 달라졌다 [친절한 뉴스K]
- 지인이 몰래 차 몰다 사고…대법 “차주인도 일부 책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