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번 샀는데 뉴진스 왜 안나와?"…배틀그라운드 확률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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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 대표작 '배틀그라운드'가 인기 걸그룹 뉴진스와 협업한 게임 한정판 아이템 확률 정보를 잘못 고지하면서 이용자 불만이 거세지고 있다.
지난 3월22일부터 확률형 아이템 정보 표시 의무화를 골자로 하는 게임산업법 개정안이 시행됐다.
개정안에 따르면 게임사들은 확률형 아이템의 종류와 그 확률정보에 대해 원칙적으로 게임물과 인터넷 홈페이지, 광고 선전물 등에 등에 표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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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게임 내 UI 문구 잘못 적용 실수" 해명…환불 요청 빗발쳐
[서울=뉴시스]최은수 기자 = 크래프톤 대표작 ‘배틀그라운드’가 인기 걸그룹 뉴진스와 협업한 게임 한정판 아이템 확률 정보를 잘못 고지하면서 이용자 불만이 거세지고 있다.
전날 크래프톤은 배틀그라운드 내 유료 아이템 상점에 걸그룹 뉴진스와 콜라보레이션 아이템인 뉴진스 전리품 팩과 뉴진스 최고급 꾸러미'를 출시하고 해당 아이템들의 확률 정보를 게임 내부와 홈페이지에 게시했다. 최고급 꾸러미 확률정보 내용 중 "동일 상자에서 4번의 누적 시도 안에 세트 도안을 획득하지 못한 경우 5회째 누적 도전 시 세트 도안을 100% 확률로 획득할 수 있다"고 명시했다. 이는 일정 시도 횟수까지 보상을 획득하지 못하면 확정적으로 보상을 지급하는 것은 일종의 '천장' 시스템이다.
그러나 최고급 꾸러미를 5개 이상 구매했음에도 세트 도안을 얻지 못한 이용자들이 발생하면서 불만이 폭증했다.
이에 13일 크래프톤 운영진은 공식 카페 공지사항을 통해 “뉴진스 최고급 꾸러미는 불운 방지 대상이 아니나 인게임내 일부 인터페이스에서 문구가 잘못 적용된 부분이 있음을 확인했다”고 공지하고 인게임 UI(사용자인터페이스)를 수정했다. 다른 아이템인 ‘전리품 상자’에 적용되어야 할 설명이 실수로 ‘최고급 꾸러미’에 적용됐다는 설명이다.
지난 3월22일부터 확률형 아이템 정보 표시 의무화를 골자로 하는 게임산업법 개정안이 시행됐다. 개정안에 따르면 게임사들은 확률형 아이템의 종류와 그 확률정보에 대해 원칙적으로 게임물과 인터넷 홈페이지, 광고 선전물 등에 등에 표시해야 한다. 이를 어기거나 거짓 확률을 표시할 경우 시정·권고 명령에 이어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아이템 확률을 실제 확률과 다르게 공지했다는 의혹을 받는 게임사들에 대해 조사를 진행 중이다. 지난달 말에는 크래프톤 배틀그라운드 확률형 아이템 조작·허위 기재 여부에 대해 들여다보기 위해 본사를 찾아 현장 조사를 실시했다.
다수 이용자들이 환불을 요청하며 불만을 제기하자 크래프톤은 보상을 검토하고 있다. 크래프톤 측은 “보상안에 대해 별도 공지를 통해 안내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scho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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