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정체성 담은 축제·체류형 방문객 유치 전략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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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지역 정체성을 담은 축제와 체험·체류형 방문객 유치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는 제안이 나왔다.
대전시의원 연구모임인 '도시마케팅 연구회'가 13일 진행한 '대전시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지역 축제 활용 방안 전문가 특강'에서 이같은 의견이 제시됐다.
도시마케팅 연구회는 전문가 특강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대전지역 축제 현황을 검토하고 급변하는 관광 트렌드를 반영한 지역 축제 발전 전략을 연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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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의원 연구모임인 '도시마케팅 연구회'가 13일 진행한 '대전시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지역 축제 활용 방안 전문가 특강'에서 이같은 의견이 제시됐다.
이날 특강에는 김근종 건양대학교 교수가 참석해 국내관광 트렌드와 지역 축제 성공사례를 분석하고 활용 방안을 제언했다.
김 교수는 "성공한 지역 축제들을 살펴보면 체험활동을 확대하고 역사와 문화 등 지역의 정체성을 강조하는 경우가 많다"며 "대전 0시 축제, 사이언스 페스티벌, 빵 축제와 같은 지역 축제가 체험형 축제로 발전해 기존 관광자원과 연계한 체류형 방문객층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원휘 의원은 "코로나19 발병 이후 대전을 찾는 관광객의 숙박 일수나 여행 지출액 등이 감소했다"며 "지역 축제를 기반으로 외부 관광객 유치를 위한 유인책을 마련하고 발전적인 관광 마케팅 전략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시마케팅 연구회는 회장을 맡은 조원휘(국민의힘·유성구3) 의원과 민경배(국민의힘·중구3) 의원, 이금선(국민의힘·유성구4) 의원, 이상래(국민의힘·동구2) 의장 등으로 구성됐다.
도시마케팅 연구회는 전문가 특강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대전지역 축제 현황을 검토하고 급변하는 관광 트렌드를 반영한 지역 축제 발전 전략을 연구할 계획이다.
[박정하 기자(vincent9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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