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글로벌 D램 매출 5.1%p 증가…"가격 상승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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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분기 글로벌 반도체 업계의 D램 매출이 전분기 대비 5.1%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대만 시장조사기관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글로벌 D램 매출은 183억4700만달러로 직전 분기보다 5.1% 늘었다.
업체별로 보면 D램 세계 1위인 삼성전자의 1분기 매출은 80억5000만달러로 전 분기보다 1.3% 증가했다.
3위 마이크론의 1분기 매출은 39억4500만달러로 전 분기 대비 17.8%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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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분기 글로벌 반도체 업계의 D램 매출이 전분기 대비 5.1%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대만 시장조사기관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글로벌 D램 매출은 183억4700만달러로 직전 분기보다 5.1% 늘었다.
D램 가격 상승폭이 커지면서 성장세가 이어졌다. 다만 매출 증가 폭은 전 분기 대비 29.6% 증가한 지난해 4분기보다는 완만해졌다.
업체별로 보면 D램 세계 1위인 삼성전자의 1분기 매출은 80억5000만달러로 전 분기보다 1.3% 증가했다. 시장 점유율은 45.5%에서 43.9%로 소폭 하락했다.
같은 기간 SK하이닉스는 전 분기보다 2.6% 늘어난 57억300만달러의 매출을 올렸다. 점유율은 지난해 4분기 31.8%에서 올해 1분기 31.1%고 줄었다.
3위 마이크론의 1분기 매출은 39억4500만달러로 전 분기 대비 17.8% 증가했다. 같은 기간 점유율은 19.2%에서 21.5%로 올랐다.
트렌드포스는 "1분기에는 상위 3개 공급사의 출하량이 감소해 업계 비수기 효과가 두드러졌다"며 "다운스트림 업체의 재고 수준이 높아 조달 물량도 크게 줄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2분기에는 계절적 특성으로 인해 주요 공급사의 출하량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윤선영기자 sunnyday72@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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