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강천산을 맨발로 걸어요!...15일 '맨발트래킹 행사' 열려

[투어코리아=이주현 기자] 순창군과 순창발효관광재단은 맨발 걷기 행사인 '강천산 산들바람 맨발트래킹 행사'를 오는 15일 순창 강천산에서 개최한다.

맨발트래킹 행사는 15일 오후 12시부터 참가자 등록을 시작으로 13시 40분부터 병풍폭포에서 현수교쉼터(왕복4km)까지 맨발로 걸으며 재미난 이벤트들이 펼쳐질 예정이다.

참가자 등록 시 발도장을 찍을 수 있는 발도장 찍기 퍼포먼스와 맨발트래킹 프로그램 진행 전 올바른 걷기 방법 설명 및 건강체조가 진행되며 발효·미생물 캐릭터와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과 강천산 맨발트래킹 참가자들을 위한 버스킹 공연이 참가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강천산 산들바람 맨발트래킹 행사/사진-순창군

전국 최초 군립공원 1호로 지정된 강천산군립공원의 지정년도인 1981년을 기념하기 위해 81개의 건강 보물찾기 행사도 진행된다.

맨발로 완주한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한 경품 이벤트 등 재미를 더해줄 프로그램도 풍성하게 마련된다. 

참가 신청은 걷기 동호회 및 단체, 지역주민, 관광객이 할 수 있으며, 사전 참가 신청 방법은 순창발효관광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단, 현장에서는 선착순으로 잔여 인원만 받을 예정이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강천산은 호남의 소금강이라 불릴 만큼 시원한 계곡과 산세가 아름답기로 유명한 곳"이라며 "순창 여행객들에게 다양한 체험과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한만큼, 가족 단위 참가자들이 함께 즐기며 소중한 추억을 만드는 기회로 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