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사는데 생각이 많다"… 여중생 성폭행 사건, 시민들에도 불똥
김지은 기자 2024. 6. 13.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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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전 발생한 '밀양 여중생 집단 성폭행' 사건이 재조명 되면서 밀양 지역 주민들에게까지 불똥이 튀고 있다.
글쓴이는 "부산에서 초·중·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과 직장생활을 서울에서 했다"며 "몇 해 전부터는 직장때문에 밀양에서 살고 있다"고 운을 띄웠다.
글쓴이는 "얼마 전부터 밀양 사건이 재조명 되면서 하루하루가 먹먹하다"며 답답한 심경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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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전 발생한 '밀양 여중생 집단 성폭행' 사건이 재조명 되면서 밀양 지역 주민들에게까지 불똥이 튀고 있다.
지난 12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밀양 살고 있는 사람입니다... 생각이 많네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부산에서 초·중·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과 직장생활을 서울에서 했다"며 "몇 해 전부터는 직장때문에 밀양에서 살고 있다"고 운을 띄웠다.
글쓴이는 "얼마 전부터 밀양 사건이 재조명 되면서 하루하루가 먹먹하다"며 답답한 심경을 밝혔다. 이어 "출장 갔다가 KTX 밀양역에서 내리는데 기차 안 사람들이 다 저만 쳐다보는 것 같았다"며 "아이들 학교 이름이 다 밀양으로 시작해서 나중에 대학가거나 사회생활을 할 때 '밀양' 따가운 시선을 받을까 걱정"이라고 토로했다.
또 "밀양시장은 대체 뭐 하는 인간인지 아무런 대응이 없다"며 "이번 기회에 철저하게 가해자 신상이 까발려져 죗값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해당 게시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얼른 이사 가세요" "제 생각이지만 밀양 출신학교 직원은 채용도 하지 않을 것 같다" "이제 '밀양'이라는 단어조차 혐오가 생길 지경" 등 반응을 보였다. 13일 오후 기준 해당 게시글에는 200개가 넘는 댓글이 달리고 조회수 10만회를 넘겼다.
김지은 기자 rldufwldms8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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