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 동료' 로메로, 레알 마드리드 영입 후보로 급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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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안 로메로(토트넘 홋스퍼)가 유럽 최고의 팀 레알 마드리드의 관심을 받고 있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13일(한국시각) "엄청난 뉴스다. 유럽축구연맹(UFFA) 챔피언스리그(UCL) 디펜딩 챔피언 레알 마드리드가 로메로를 노린다"며 "그는 지난 시즌 토트넘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고, 커리어를 한 단계 높일 준비가 돼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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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크리스티안 로메로(토트넘 홋스퍼)가 유럽 최고의 팀 레알 마드리드의 관심을 받고 있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13일(한국시각) "엄청난 뉴스다. 유럽축구연맹(UFFA) 챔피언스리그(UCL) 디펜딩 챔피언 레알 마드리드가 로메로를 노린다"며 "그는 지난 시즌 토트넘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고, 커리어를 한 단계 높일 준비가 돼 있다"고 보도했다.
로메로는 아르헨티나 대표 수비수로, 아르헨티나 축구 리그 CA 벨그라노에서 1군 무대에 데뷔했다. 이후 센터백 유망주를 찾던 이탈리아 세리에 A 소속 제노아에 영입되면서 유럽 무대에 입성했다.
제노아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 로메로는 지난 2019년 7월 세리에 A 명문 유벤투스로 이적했다. 유벤투스 이적 후 제노아에 다시 임대 되어 리그 30경기를 출전해 경험치를 쌓았다.
2020년 제노아에서 유벤투스로 복귀한 로메로는 마티아스 데리흐트(바이에른 뮌헨), 조르조 키엘리니(로스앤젤레스)와 같은 기존 중앙수비수 자원들에 밀려 임대 이적으로 아탈란타 BC에 합류했다.
아탈란타에서 리그 최정상 수비수의 실력을 증명한 로메로는 2020-21시즌 세리에 A 베스트 DF로 선정되며 아탈란타로 완전 이적했다.
로메로는 아탈란타로 완전 이적하자마자 임대 이적으로 손흥민이 소속된 토트넘에 합류했다. 임대 첫 시즌 토트넘에서 부상 이탈로 빠진 기간이 꽤나 있었지만, 대체로 좋은 평가를 받으며 기대를 모았다.
이후 2022년 토트넘은 로메로를 높게 평가해 완전 영입을 했고, 로메로 역시 기대에 부응하는 활약을 펼쳤다. 특히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 우승의 주역 중 한 명이 되며 자신의 주가를 올렸다.
로메로는 올 시즌 토트넘에서 신입생 미키 판더펜과 함께 최고의 활약을 보였다. 특히 훌륭한 수비와 빌드업을 비롯해 리그에서 5골을 넣으며 공격 포인트까지 기록했다. 물론 거친 플레이로 팬들의 걱정을 샀지만, 완성형 센터백으로 거듭났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레알은 라리가 우승과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한 후 킬리안 음바페 영입에 성공하며 갈락티코 3기의 서막을 알렸다. 레알은 현재 수비진들의 부상 여파로 센터백 보강이 선택이 아닌 필수에 가까운 상황이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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