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낮기온 36.2도…6월 일 최고기온 최고 극값 경신

김영환 2024. 6. 13.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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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정선군이 13일 오후 5시께 기온 36.2도를 기록하며 지난 2020년 6월 9일 이후 4년 만에 6월 일 최고기온 최고 극값 기록을 갈아치웠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강원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이 30도 이상으로 올라 찜통 더위가 닥쳤다.

정선을 비롯해 일부 지역에서는 올해 들어 가장 높은 일 최고기온을 기록했다.

산지는 인제 원통 33.4도, 정선 사북 31.6도, 양구 해안 31.3도, 홍천 내면 31도로 올해 가장 높은 기온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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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곳곳 올해 가장 더운 날 기록…당분간 더위 지속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강원 정선군이 13일 오후 5시께 기온 36.2도를 기록하며 지난 2020년 6월 9일 이후 4년 만에 6월 일 최고기온 최고 극값 기록을 갈아치웠다.

(사진=노진환 기자)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강원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이 30도 이상으로 올라 찜통 더위가 닥쳤다. 정선을 비롯해 일부 지역에서는 올해 들어 가장 높은 일 최고기온을 기록했다.

내륙에서는 영월·양구 각각 34도, 횡성 33.9도, 화천 33.8도, 춘천·원주 33.4도, 홍천 32.8도, 인제 32.6도, 철원 32.2도를 각각 기록했다. 산지는 인제 원통 33.4도, 정선 사북 31.6도, 양구 해안 31.3도, 홍천 내면 31도로 올해 가장 높은 기온을 보였다.

다만 이날 저녁부터 남부 내륙과 중·남부 산지를 중심으로 5~20㎜의 소나기가 쏟아져 다소 더위를 피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곳에 따라서는 돌풍, 천둥, 번개, 싸락우박 등이 예보됐다.

김영환 (kyh1030@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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