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든 도둑들…취객 지갑 턴 60대·주택 침입해 현금 훔친 5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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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금을 훔쳐 달아난 절도범이 잇따라 경찰에 붙잡혔다.
전남 목포경찰서는 13일 절도 혐의로 60대 A 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다.
A 씨는 지난 2일 오후 10시쯤 목포시 산정동 한 술집에서 술에 취해 쓰러진 손님의 지갑에서 현금 124만 원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는 경찰조사에서 생활비 마련을 위해 범행했다고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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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뉴스1) 이승현 기자 = 현금을 훔쳐 달아난 절도범이 잇따라 경찰에 붙잡혔다.
전남 목포경찰서는 13일 절도 혐의로 60대 A 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다.
A 씨는 지난 2일 오후 10시쯤 목포시 산정동 한 술집에서 술에 취해 쓰러진 손님의 지갑에서 현금 124만 원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는 경찰조사에서 생활비 마련을 위해 범행했다고 진술했다.
목포경찰은 야간주거침입절도 혐의로 50대 B 씨도 입건했다
B 씨는 지난 3일 오후 8시쯤 목포시 용당동의 지인 주택에 침입해 현금 41만 원을 절취한 혐의다.
피해자가 평소 집 문을 잠그지 않는다는 점을 노려 이같은 일을 벌였다.
지난 9일 경찰에 붙잡힌 이들은 모두 혐의를 부인했지만, 범행 모습이 담긴 폐쇄회로(CC)TV가 증거로 제시되자 범행을 시인했다.
목포경찰 관계자는 "절도 범죄가 빈번한 만큼 절도 예방활동과 검거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pepp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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