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진 연인 흉기로 협박해 납치 감금한 60대 남성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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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진 연인을 흉기로 협박해 납치하고 감금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13일 양주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전 연인 B씨(63)를 납치 감금한 A씨(62)를 특수감금혐의로 입건했다.
A씨는 지난 11일 오전 B씨를 부천의 한 주거지에서 흉기로 협박해 납치하고 약 12시간 동안 양주시 내의 폐모텔에 감금한 혐의다.
범행 당일 B씨의 집으로 찾아간 A씨는 흉기로 B씨를 협박한 뒤 B씨의 차량을 이용해 미리 물색한 폐모텔로 끌고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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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진 연인을 흉기로 협박해 납치하고 감금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13일 양주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전 연인 B씨(63)를 납치 감금한 A씨(62)를 특수감금혐의로 입건했다.
A씨는 지난 11일 오전 B씨를 부천의 한 주거지에서 흉기로 협박해 납치하고 약 12시간 동안 양주시 내의 폐모텔에 감금한 혐의다.
A씨는 B씨가 본인에 대해 스토킹 신고를 하고 만나주지 않자 이에 앙심을 품고 범행을 계획한 것으로 확인됐다.
범행 당일 B씨의 집으로 찾아간 A씨는 흉기로 B씨를 협박한 뒤 B씨의 차량을 이용해 미리 물색한 폐모텔로 끌고 갔다.
B씨는 가족에게 연락하겠다고 말한 뒤 112에 신고해 경찰에 알렸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폐쇠회로(CC)TV와 위치추적 등을 활용해 이들의 동선을 추적했다.
경찰은 약 12시간 뒤 B씨의 위치를 특정해 구출했다. 구출 당시 B씨에게서 구타흔적이 발견됐지만 큰 상처는 없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A씨에 대한 구속영장발부를 신청했다”고 말했다.
안형철 기자 goahc@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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