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케이블 기술유출 혐의' 전선회사·건축설계 업체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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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케이블 제조업체인 LS전선의 해저 케이블 기술을 유출한 혐의로 경쟁업체와 건축 설계회사 관계자들에 대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 산업기술안보수사대는 부정경쟁방지법 위반 등 혐의로 케이블 제조업체인 A 사와 건축 설계업체인 B 사 관계자들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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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케이블 제조업체인 LS전선의 해저 케이블 기술을 유출한 혐의로 경쟁업체와 건축 설계회사 관계자들에 대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 산업기술안보수사대는 부정경쟁방지법 위반 등 혐의로 케이블 제조업체인 A 사와 건축 설계업체인 B 사 관계자들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B사 측이 LS전선의 케이블 공장 건설을 맡았던 당시 LS전선의 고전압 해저 케이블 기술에 대한 정보를 얻어, 경쟁업체인 A 사로 빼돌렸다는 의혹에 대해 수사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첩보를 입수해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A 사가 해저 케이블 생산 공장을 세우는 과정에서 LS전선의 기술을 활용했는지 등에 대해서도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A 사는 최근 충남에서 해저 케이블 1공장의 1단계 건설을 완료하고 공장 가동식을 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YTN 유서현 (ryu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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