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야후, 라인페이 日 서비스 종료…소프트뱅크 페이페이와 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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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야후가 간편 결제 서비스 라인페이의 일본 서비스를 종료한다.
13일 라인야후는 일본에서 라인페이를 내년 4월 30일까지 순차 종료한다고 밝혔다.
네이버의 라인에 이어 2018년에는 소프트뱅크가 페이페이를 만들면서 페이페이와 라인페이는 일본 간편 결제 시장에서 출혈 경쟁을 펼치기도 했다.
한편 라인야후의 한국법인 라인플러스 측은 "경영 최적화를 위해 일본 내 송금·결제 서비스를 '페이페이'로 단일화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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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라인야후가 간편 결제 서비스 라인페이의 일본 서비스를 종료한다.
13일 라인야후는 일본에서 라인페이를 내년 4월 30일까지 순차 종료한다고 밝혔다. 다만 태국과 대만 서비스는 그대로 유지한다. 중복 사업을 일원화하고 선택과 집중을 위해 이전부터 서비스 통합을 추진해 왔다는 것이 라인야후 측 입장이다.
네이버의 자회사였던 라인은 2014년 온라인 결제·송금이 가능한 라인페이를 일본 등에 선보였다. 지난 5월 기준 이용자 4400만명을 확보했다. 네이버의 라인에 이어 2018년에는 소프트뱅크가 페이페이를 만들면서 페이페이와 라인페이는 일본 간편 결제 시장에서 출혈 경쟁을 펼치기도 했다. 그러다가 네이버와 소프트뱅크가 라인(메신저)와 야후재팬(검색)의 경영통합을 선언하면서 한 지붕 아래 함께 있게 됐다.
라인야후는 "그룹 시너지 확대를 위해 사업을 재편하고 중복되는 사업 분야를 통합하는 등 경영 자원을 금융 부문에 선택적으로 집중시켰다"며 이전부터 서비스 일원화를 추진해 왔다는 입장이지만 일각에서는 '네이버와 거리두기'의 일환이 아니냐는 분석을 제기한다. 한편 라인야후의 한국법인 라인플러스 측은 "경영 최적화를 위해 일본 내 송금·결제 서비스를 '페이페이'로 단일화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정유림 기자(2yclever@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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