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들 제왕’ 김경태, 男 110mH 시즌 4관왕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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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들의 제왕' 김경태(안산시청)가 제53회 전국종별육상경기선수권대회 남자 일반부 110m허들서 대회기록을 갈아치우며 우승, 시즌 4관왕 질주를 펼쳤다.
이영숙 감독과 양충직·김태빈 코치가 지도하는 김경태는 13일 목포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첫 날 남자 일반부 110m허들 결승서 13초67을 기록, 지난 46회 대회서 김병준이 세운 대회기록(13초69)을 0.02초 앞당기며 김주호(국군체육부대·13초89)와 김대희(제주시청·14초25)를 여유있게 제치고 1위로 골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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男 높이뛰기 김주는, 시즌 V3…女 창던지기 이금희 V2
‘허들의 제왕’ 김경태(안산시청)가 제53회 전국종별육상경기선수권대회 남자 일반부 110m허들서 대회기록을 갈아치우며 우승, 시즌 4관왕 질주를 펼쳤다.
이영숙 감독과 양충직·김태빈 코치가 지도하는 김경태는 13일 목포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첫 날 남자 일반부 110m허들 결승서 13초67을 기록, 지난 46회 대회서 김병준이 세운 대회기록(13초69)을 0.02초 앞당기며 김주호(국군체육부대·13초89)와 김대희(제주시청·14초25)를 여유있게 제치고 1위로 골인했다.
이로써 2년 만에 대회 정상을 되찾은 김경태는 이번 시즌 여수 KTFL 전국실업육상대회(4월)와 KBS배 대회, 나주 KTFL 전국실업선수권(이상 5월)에 이어 시즌 4번째 금메달을 획득해 최강의 기량을 과시했다.
김경태는 “지난주 대만 국제대회에 다녀와 다소 피곤했지만 컨디션은 나쁘지 않았다. 개인 역대 두 번째 기록을 낸 것에 만족하고 앞으로 한국기록(13초39) 경신과 내년 아시아선수권을 목표로 더 훈련에 매진해 기록을 단축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남자 일반부 높이뛰기서 김주는(고양시청)은 2m15를 3차 시기서 성공해 김두용(포항시청·2m10)과 박순호(영주시청·2m05)를 제치고 우승, 이번 시즌 여수 실업육상대회와 나주 실업선수권에 이어 3관왕을 차지했다.
또 여자 일반부 창던지기서는 이금희(부천시청)가 3차 시기서 49m66을 던져 윤세진(파주시청·47m24)과 송채은(논산시청·41m27)을 꺾고 금메달을 획득해 나주 실업선수권에 이어 시즌 2관왕에 올랐다.
남고부 100m 결승서는 나마디 조엘진(김포과학기술고)이 10초47의 기록으로 손호영(경기체고·10초67)을 가볍게 제치고 1위로 골인했으며, 여자 일반부 같은 종목서는 김소은(가평군청)이 11초80의 호기록으로 김다정(안동시청·11초95)을 누르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남고부 800m서는 김홍유(연천 전곡고)가 1분58초94의 기록으로 오종철(경남체고·1분59초17)에 앞서 패권을 안았으며, 남중부 400m 계주서는 최한솔·박민형·김시후·구효빈이 이어달린 부천 부곡중이 44초64의 기록으로 진주 대곡중(45초03), 안산 단원중(45초74)에 앞서 우승했다.
이 밖에 여자 일반부 장대높이뛰기 배한나(용인시청)는 3m70을 넘어 조민지(충주시청)와 동률을 이뤘으나 순위결정전서 뒤져 준우승했고, 여중부 400m 계주 용인중도 51초74로 세종중(50초49)에 뒤져 은메달을 획득했다.
여고부 100m서는 진수인(하남 남한고)이 12초15로 은메달을 획득했고, 남중부 3천m 최현석(안산 와동중)도 9분44초76으로 2위에 입상했다.
황선학 기자 2hwangp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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