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의 베테랑 야구의 마지막 퍼즐 조각…한화 김강민, 1군 복귀 “계속 있어야할 선수”[스경X현장]
이두리 기자 2024. 6. 13. 18:03
김경문 한화 감독이 팀의 최고참 김강민(42)을 1군으로 불러들였다.
한화는 13일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두산과의 경기에 앞서 엔트리 변동을 알렸다. 김강민이 1군으로 콜업됐고 유로결(24)은 2군으로 내려갔다.
김강민은 2001년 SSG(당시 SK)에 입단한 24년차 베테랑 외야수다. 이번 시즌 한화로 이적해 0.296의 타율을 기록하고 있다. 그는 지난 2일 삼성과의 경기에서 삼성 타자 코너의 직구에 머리를 맞고 어지럼증을 호소해 1군 엔트리에서 제와됐다.
김경문 감독은 “김강민은 다치지 않았으면 계속 있어야 할 선수였다”며 “선발로는 안 나가지만 경기 후반부 주요 장면에서는 아마 대타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문 감독은 지난 3일 취임식에서 “앞으로는 젊은 선수보다 나이가 있는 선수들을 조금 더 기용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말한 바 있다. 베테랑 김강민은 김 감독이 재건할 한화에 필요한 퍼즐이다.
한화는 두산과의 1·2차전을 모두 이기며 좋은 기운을 가져가고 있다. 13일 3차전까지 승리하면 두산을 상대로 19년만에 스윕승을 거두게 된다. 전날 경기에서는 대타 문현빈이 스퀴즈 번트로 팀의 극적인 승리를 이끌었다. 돌아온 김강민은 ‘베테랑의 힘’으로 승리를 가져올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잠실 | 이두리 기자 redo@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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