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고채 금리, 美 물가 둔화에 하락…3년물 年 3.3% 하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의 인플레이션 경계감이 누그러지면서 국고채 금리가 일제히 하락했다.
13일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3.0bp(1bp=0.01%포인트) 내린 연 3.277%에 장을 마쳤다.
안예하 키움증권 연구원은 "점차 주거비 중심으로 물가 둔화를 확인하는 과정이 있을 것"이라며 "연준이 올해 9월과 12월, 두 차례 금리를 내릴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시사저널=김경수 기자)
미국의 인플레이션 경계감이 누그러지면서 국고채 금리가 일제히 하락했다.
13일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3.0bp(1bp=0.01%포인트) 내린 연 3.277%에 장을 마쳤다. 3년물 금리가 3.3% 아래로 내려온 건 지난 4월1일(3.291%) 이후 한 달 반 만이다. 인플레이션 우려가 잦아들면서 국채 가격은 상승(금리 하락)했다.
글로벌 채권시장의 벤치마크 역할을 하는 10년 만기 미 국채 수익률은 8.8bp 내린 연 4.32%를 기록했다.
국내 채권시장도 미국발 훈풍에 매수 심리가 강화된 것으로 풀이된다. 채권 전문가들은 FOMC 점도표상 금리 하향 조정에도 불구하고 올해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횟수를 2회로 내다보고 있다.
안예하 키움증권 연구원은 "점차 주거비 중심으로 물가 둔화를 확인하는 과정이 있을 것"이라며 "연준이 올해 9월과 12월, 두 차례 금리를 내릴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Copyright © 시사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떠나려는 내연녀 잡으려 처자식 넷 몰살한 비정한 가장 [정락인의 사건 속으로] - 시사저널
- [단독] 탈퇴한 신도들 “여고생 사망 교회, 사건 은폐 중…진상규명 촉구” - 시사저널
- “尹, 대통령직 유지할 수 있을지 의문…‘이재명 일극화’는 비판을 위한 비판” - 시사저널
- 라건아 ‘토사구팽’에 팬들 분노 “누가 태극마크 달려 하겠나” - 시사저널
- 부모·자녀 모두 부양하는 60년대생…30% “난 고독사할것” - 시사저널
- 재산분할도 ‘역대급’인 SK 세기의 이혼…판 뒤집은 노소영의 카드는? - 시사저널
- 잠든 남편에 ‘빙초산’ 뿌리며 자신은 고글 쓴 아내…“반성한다” - 시사저널
- “OO년 임관 女중대장”…훈련병 사망 사건, 성별 논란으로 비화하나 - 시사저널
- 물처럼 마시는 ‘커피’…과다 섭취시 의외의 부작용이? - 시사저널
- 음주는 어떻게 뇌를 망가뜨리나 [오윤환의 느낌표 건강] - 시사저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