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 나연의 ‘사랑과 유혹’[스경X현장]
그릅 트와이스 나연이 새 솔로 앨범을 들고 돌아왔다. 아름다운 미소도 여전했다.
나연은 13일 서울 송파구 소피텔 앰버서더 서울에서 미니 2집 ‘NA’(나)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특유의 발랄함은 그대로 였지만 새로 들고 나온 앨범은 상반된 이미지라고 했다. 나연은 “지난 앨범은 대중이 생각하는 트와이스 나연다운 앨범 이었다면, 이번 앨범에서는 멋있고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했다.
타이틀곡 ‘ABCD’는 A, B, C, D 등 알파벳을 활용한 가사로 ‘A부터 Z까지 내 타입인 상대를 향해 사랑에 대해 하나부터 열까지 알려주고 유혹하겠다’는 자신감이 묘사된 노래다.
그는 “이 곡으로 꼭 퍼포먼스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이번 앨범명이 ‘NA’(나)다. 이 모습도 저의 모습 중 일부일 것 같은데, 멋있고 파워풀하고 과감한 모습을 담아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나연은 새 앨범에 대해 “지난 앨범은 ‘가장 사랑스럽고 발랄하고 밝은 나’였다면 이번 앨범은 ‘멋있고 강인한 나’라고 표현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약 2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 ‘NA’에는 총 7곡이 실린다. 나연의 ‘나’이자 “오로지 ‘나’를 보여주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타이틀곡 ‘ABCD’는 나연이 가진 무한 가지 매력 중 또 하나의 포인트를 조명하는 노래로 릭 브릿지스(Rick Bridges)와 JYP 대표 프로듀서 박진영이 작사, 빅히트 뮤직 전속 프로듀서 피독(Pdogg)이 작곡 및 편곡에 참여했다.
14일 오후 1시(미국 동부시간 기준 0시) 발매된다.
강주일 기자 joo102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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