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폐수처리 공장 폭발 사고로 3명 부상

김덕현 기자 2024. 6. 13. 17: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 사고로 머리를 심하게 다친 노동자 1명 등 총 3명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공장 폐수처리동 내부 폐수 침전물 정화 설비에서 폭발이 발생한 걸로 소방 당국은 추정하고 있습니다.

이 폭발로 폐수처리동은 지붕이 날아갈 정도로 크게 파손됐고, 옆 동과 공장 밖 인근 건물까지 유리창이 깨지는 등 피해가 번졌습니다.

폭발 전 폐수처리업체에서 전기 안전 점검 중이었는데 이번 사고와 인과 관계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폭발 사고 현장

오늘(13일) 오전 10시 20분쯤 부산 사상구 감전동 폐수처리 공장에서 폭발로 추정되는 불이 났습니다.

이 사고로 머리를 심하게 다친 노동자 1명 등 총 3명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공장 폐수처리동 내부 폐수 침전물 정화 설비에서 폭발이 발생한 걸로 소방 당국은 추정하고 있습니다.

이 폭발로 폐수처리동은 지붕이 날아갈 정도로 크게 파손됐고, 옆 동과 공장 밖 인근 건물까지 유리창이 깨지는 등 피해가 번졌습니다.

폭발 사고가 난 사상 공단은 유해 물질을 취급하는 공장이 밀집돼 있어 자칫 대형 사고로 이어질 뻔했습니다.

폭발 전 폐수처리업체에서 전기 안전 점검 중이었는데 이번 사고와 인과 관계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폭발 사고가 난 공장은 황산과 수산화나트륨을 취급하는 곳이지만, 유독가스 누출은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오는 17일 합동 감식을 벌여 폭발 원인을 확인할 계획입니다.

(사진=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연합뉴스)

김덕현 기자 dk@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